전 결혼 10년차여서... 경험과 주변분들의 다양한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시어머님을 제외한 다른 시댁식구들과 일어난 문제는 남편이 나서지 않으면 해결이 안나더군요.
사실 여러 갈등중에서 시어머님과의 갈등은 낳아주신 분이시니
남자입장에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님처럼 시누이 문제라면 남편이 중립을 지킬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뭐 마눌보다 누나가 더 중요하고 누나를 더 사랑하는 남자라면 참으로 심각한 넘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님이 가장 속상해하는게...
사랑하는 아이가 구박받는거 때문이신데..
(이 부분에서 제가 울컥했습니다.ㅡㅜ 아이가 무슨 죄라고...)
남편분의 아이이기도 하니까요.
심각하게... 진지하게... 냉정하게.. 여차하면 전투적으로 남편분과 대화를 하시고
남편 선에서 그 시누이를 처리하든 못오게 하든 하세요.
그런데도... 남편분이 누나가 장난한거네 어쩌네 하면서 피한다면...
참 죄송한 말입니다만... 님 남편분은...
지지리도 한심하고, 책임감도 없으며,
사랑하는 마눌이고 자식이고 눈에도 안뵈는 찌질한 씨스터 보이입니다.
...
음... 흥분해서 죄송합니다만 지금 이 문제는 제가 비슷한 경우를 몇번 봐서 아는데
(정말 드라마보다 더한 경우도 많더군요.)
이 상태로 방치하면요 시간이 흐른후에..
님한테 오는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지만 아이 정서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요
엄한 시부모님, 다른 시댁 식구들까지 미워지구요
결국 남편까지 증오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 시누가 돌사진 바꿔끼우고 했다는 소리...(그걸 방치한 시부모님은 또 뭡니까?)
심각한 정서불안이 있는거 같아요.
---이부분 내용 삭제합니다. 아무래도 내용이 불안감만 더 심화시킬것 같은 너무나 부정적인 내용이어서요..----
걍 그 시누가 심각한 정서불안이라고 생각하시고
시누 문제만큼은 남편분께 칼자루를 넘겨주시고
책임지고 님과 아이의 행복을 위해 정리하라고 하시고요... 그 다음엔
님도.. 음... 마음을 느긋하게... 세상엔 나보다 더 드러운 경우도 있다더라.. 하시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으려고 노력하시고요...
미운 감정이 쌓이고 쌓이면 그 독이 결국 님의 가정에까지 퍼지니까 요
부디...님의 가정과 삶을 아름답게 꾸미시길 바래요.
--- 아. 쓰고나서 보니 한가지를 빼먹었군요..
이번 추석에 그 시누가 또 아이가 밉다고 하면서 썩은 소리하거든
그냥 참지마시고 그 자리에서 싫은 소리하세요.
만만하니까 더 그러는 거에요. 참고참다가 정말 더러운 상황 겪는분 여럿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