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열혈고무신이였습니다.
군입대전부터 남부러움사며 이쁜사랑하고있었습니다.
군입대하고나서도 열혈고무신으로써 제가할 수있는 한, 아니 넉넉치못한 경제에서도 내가 먹지않고 군화 먹이겠다고 매달 제일큰 우체국박스로 먹을것 필요한거 잔뜩 챙겨주면서 내마음, 성의를 표했고, 그런 군화도 내게 많은 편지와 그 수많은 통화로 답을 해줬고, 뭐든 서로 생각해주기 바빴죠. 그렇게 군대에서도 남부럽지 않게 정말 애뜻하고 더 애뜻하게 보냈습니다. 휴가엔 누구보다도 나먼저, 내게달려왔던 군화. 하루에 한번씩은 꼭 전화해주었고, 매일 수화기넘어로 사랑한다고 속삭여주고, 꼭 전역하고나서도 날 지켜주겠다던 달달하고도 진심담긴 말들.
정말 아직도 꿈만같습니다. 전역하고 바로 위태위태 했던 시간들. 그 시간들마저도 우리 이겨내자며 서로 다독이며 이해하자며.. 그렇게 위태롭던 시간들이 3개월이 지나 결국 군화는 제게 지쳐버렸습니다. 전역 후 어디로 달아날것만 같은 불안감에, 꼭 쥐고있던 저를 이해하지못했는지, 더 좋은 세상에 더 넓은 시야로 그 시야에서 제가 보이지 않았는지.. 단 한마디로 지난 4년의 시간과 그시간안의 우리의 추억들과 기억들, 모든 말들이 전부 무너지고 거짓말이 되는 순간.. 정말 단한마디로 우리그때의 시간이 내기억속에만 존재합니다.
그 후, 많은 조언과 얘기,그리고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판들도 뒤지며 전역하고 찬 군화 다시 연락온다, 꼭 후회한다. 그말들이 진심이기를 내 군화도 그러기를 하고 기도하며 믿으며 지난지 벌써 이별 후 반년이 지나가네요. 아직도 전 그 추억속에 기억을 헤집어가며 살고있습니다.
그때의 제 군화도 같을지, 어떻게 살아가고있을지 제발 더 못된여자와 만나기를, 제발 후회하고 돌아와주기를 기도한것도 오랜일.. 이제는 좋은모습으로 좋은 사람으로 거듭 성장해서 잘지내라고..
그치만 돌아온다면 언제든 괜찮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오늘따라 더욱더 그리운 마음이 더 크네요.
지금 이시간, 이순간도 진심을 다해 사랑하시라고 얘기하고싶네요
나중을 생각하며 불안해할 시간도 아깝고, 일어나지않은 일로 불안해하지도 마시고
서로 믿으며 충분히 이해하며 이쁜 사랑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