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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선물,함부로하면 부담스러운가요???????

26녀 |2014.06.15 04:24
조회 3,045 |추천 0
안녕하세요 심한 고민에 빠진 26살 여자입니다ㅠㅠ
방탈 죄송하지만 결혼하신분들의 입장을 듣고싶어 글씁니다

전 7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결혼전제로 1년반째 사귀고 있습니다
남친의 친구분들은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해요
많으면 열명 이상도 모입니다. 저도 다 친해요

한 부부의 첫째가 오늘 돌이었습니다
모임중에 아이는 이 부부 하나라서 첫 돌잔치였어요
부부가 한두달전쯤부터 만나면 돌잔치가 오늘이라고 얘기해줬는데
제 남친이랑 저랑 둘다 새까맣게 잊었습니다ㅠㅠ

끝나기 한시간전, 다른 친구분의 전화를 받고 급히 갔어요
돌잔치는 당연히 다 끝났고 예약종료까지 20분밖에 안 남았었죠..
대충 밥 먹고 남친이랑 저랑 합쳐서 10만원 내고
남친이 계속 당사자 부부한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서운하다고하셨지만 나중엔 와준것만도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전 계속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ㅠㅠ.....
그 부부가 워낙 절 이뻐해주고 잘 챙겨주셨었고
저도 언니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저도 경조사(부모님 장례식)치르면서 당연히 올 줄 알았던
진짜 친한 친구가 안왔을때의 서운함을 느껴봤거든요...

남친은 자기 지인이니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신경써줘서 고맙다고만 하는데
남친성격상 그냥저냥 넘어갈것같아요

만약 제가 아기옷이나 용품 하나 사서
남친이랑 같이 샀다고,어제 죄송했다고 하며 드리면
부담스럽거나 오바하는걸까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2
베플|2014.06.15 09:35
충분히 사과했으니 다시 사과를 해야할만큼 죄짓지 않으셨어요. 많이 늦긴했지만 얼굴보고 사과하고 축의금도 줬으니까요. 정 마음에 걸리면 선물 주면서 미리 사놨었는데 급하게 가느라 그날 못챙겼다고 하며 주세요. 별로 잘못하지 않은 일에 상대방이 너무 고개숙여 죄송하다 거듭얘기하면 듣는 사람도 불편하고 별거 아닌것 같았다가도 괜히 더 서운해질 수도 있어요. 사과도 오바하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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