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류의 연금술사를 읽었습니다.어느날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꿈을 꾸게되는 주인공 산티아고. 허나 이 꿈은 몇날 며칠 계속 이어지는데요 결국 그 보물을 찾아 떠나게 된다.보물을 찾기위해 떠나는 여정은 멀고도 험했다. 양을 팔아 표지를 얻고,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잃고...크리스탈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며 다시 돈을 모으기도 하고, 사막을 지나가다 죽을 고비에 처하기도 하며, 여러차례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도착한 그 곳.. 아무것도 없었다.. 그 때 지나가던 병사중 우두머리가 말하길.. 자신도 교회옆 나무밑에서 보물을 찾는 꿈을 꿨었다고... 산티아고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교회옆 무화과 나무밑에서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그것은 다름아닌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아 떠나는 순간부터 돌아와 보물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까지의 모든 것이 보물이었다.보물을 찾아 떠나지 않아도 많은 양을 보유했기에 충분이 넉넉히 살 수 있었지만 산티아고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것을 선택했다. 즉 현실과 이상 중 자신이 하고싶어 한 이상을 택한 것이다.
저 또한 지금... 취업이라는 현실을 택할 것이냐? 내가 하고싶은 버킷리스트 중에 우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토대장정을 할 것 이냐? 제 마음을 흔들어 놓은 국토대장정... 땅끝마을 해남에서 해넘이 명소 정서진까지 루트를 걸을 수 있다는 merit.. 죽기전에 언제 한번 대한민국의 땅끝에서 해넘이를 적나라하게 볼 수있는 장소를 두발로 걸을 수 있을까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 중 열의 아홉은 당연히 취업이 아니냐는 말을 제게 합니다. 이루어 놓은 성적도 없고... 어학수준도 개판이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제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지금 이 순간 제가 하고 싶은건 피 끓는 청춘을 불태우고 싶을 뿐이에요 차갑게 식기전에 활활 태우고 싶을 뿐이라는 거죠.남들처럼 학원을 다니고... 스터디 3~4개 하며... 피 끓는 청춘을 단지 취업을 위해 버려야 할까요?? 취업 1년 늦게 하면 어떻나요.. 연봉 조금 낮으면 어떻나요.. 그렇게 큰일 인가요??
전 과감하게 도전 할 것이고, 설령 선택이 잘 못 되었다고 할 지라도 후회하지 않을 꺼에요왜냐구요? 제가 사는 인생이고 제가 선택한 인생이고 제가 주인공인 인생을 전 살고 있으니깐요!!
만약 3일 뒤에 죽는다면 다들 무엇을 할껀가요??그 때도 돈을 벌기위해 바락바락 일을 하며 눈에 불을켜고 밤을 지새며 있을 껀가요??진정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하고싶어 하는지 한번 생각해보는 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