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2월 31일....
전 남친과 사귄지 3년쯤되었지만 한번도 연말 연시 종각 종소리를 같이 들어본적이없었습니다.
그래서 첨으로 같이 보내고 해뜨는것도 보려구했지요....
ㅡ,.ㅡ
그러나,,,이놈이,,,
친구들 만나러 서울간다고 하지않겠습니까?
그말을 들은건 28일...
삐졌습니다.
이틀을 달달달 볶았지요,,,가지말라고,,,
ㅡ,.ㅡ;;
31일,,,점심시간에 남친이 회사앞으로 나왔습니다.
가기전에 미안했던지,,밥사준다고,,,
밥먹으러 갔습니다.
바가지 씌울라고 횟집갔습니다.
횟집에 앉자마자 울었습니다. (남친 표현으로는 세상에서 그렇게 서럽게 우는 사람첨봤다고,,,합니다.)
밥먹으면서 울고,,뚝뚝뚝 ![]()
회한젓가락하고 엎드려서 대성통곡하고 ![]()
다시 또 한번 남친 쳐다봐주고,,,
울면서 " 나 아파도 갈꺼야? " ![]()
남친 ,,,밥만 먹습니다.
아,,,계속 울었더니,,눈이 팅팅부어버렸습니다.
머리가 아프더군요,,원래 많이 울면 머리아프잖아요 ㅡ,ㅡ;;
아프다고 악을 악을 썼죠,,,나 죽어도 갈꺼냐,,,살아있을때 잘해라,,, 니가 나같은 여자 어디가서 만나냐,,, 오늘 만날 친구들 만나는데 따라가서 옆에서 계속 울꺼다. 등등등 ![]()
울앤,,,
흔히 들말하는 매우 냉정한 놈입니다. 이성적이고,,,
2시간쯤 쭉~~~~~~~ 울고 나니,,그놈도 인간인 지라 지치더군요...
제가 이겼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남친이랑 처음으로 종소리 듣고 새해 계획짜고,,,
종소리 들으면서 뽀뽀도 하고ㅡㅡ ![]()
여러분들~~~~~~~~`
애인에게 가끔 아주 가끔 눈물의 여왕이 되세요~~~~
추신-한번 울때 제대로 울어야함,,,어설프게 울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