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쿠크 박살난 여성입니다 ㅠㅠㅠ
남자친구네 집에 버려진 아기고양이가 있어서,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동생이 데려와 키우는데
제가 진짜 동물이라면 환장하는지라 자주 가면서 고양이랑 놀았어요
고양이가 개냥이랑 비슷한 과인지라 노는걸 엄청 좋아해요
처음엔 제 무릎에서 잘자고 그러던데
요즘들어 저만보면 먼저 하는게 살을 햘퀴고 물어재끼는거네요 ㅠㅠ
오빠한테 왜나만 보면 이러지 ㅠㅠ 이러니까 요즘 바빠서 잘 못놀아 줘서 그렇다더라구요
그래서 간식이랑 장난감 사서 가져가도 장난감 잘 가지고 놀다가도
제 손가락 물고 팔뚝 물고.. 막 피나고 장난아니에요
제가 안되! 이러고 궁디 찰싹찰싹 하는데 그거때문에 더 그러는건걸까요?
가끔 안고가다가 창고 지나갈때 좁아서 머리 위로 치켜 올려야 할때가 있어요
그때마다 무서워하면서 아주 난리를 치는데 그 치켜올리는게 매번 저라서 그러는걸까요?
(오빠 작업실이 창고 지나서 있는데
창고가 좁은 편이라 사람 한명 게걸음으로 겨우 지나가는데
안고 지나가기엔 부딪히는곳이 너무 많고
창고라 빈공간이 많아 빈공간으로 들어가면 찾기 힘들어서 저는 매번 그렇게 들고 들어가요 ㅠ)
남친동생과 남친은 고양이가 있던지 말던지 밥을 먹든지 말든지 그냥그냥 두는데
저는 좋다고 안고 잡고 껴안고 따라다니고 그래서 그런건지 ㅠㅠ
제가 밥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러는건지 ㅠㅠㅠ
사료랑 간식은 내가 사는데 ㅠㅠㅠㅠ
전에 넓은 공간에 방충망으로 가둬서 키웠는데 (진짜 넓음; 성인 남성 3-4이 잘수 있는 공간)
그때는 제가 집에 가기전에 거기다가 두면 계속 울어대면서 찾길래
날 안싫어하나보다~ 했는데
이제 해방해서 키우는 뒤로는 아주 손이 남아나질 않아요 ㅠㅠ
살을 무는게 감촉이 더 좋은걸까요?
저만 유독 무는거 같아요 ㅠㅠㅠㅠ
동물을 완전 좋아해서 오빠집에만 가면 고양이를 하루종일 데리고있는데
계속 물고 무릎을 벗어나서 내려가려고만하고
햘퀴고 그러니까 많이 서운해서요 ㅠㅠ
그냥 저도 가면 아웃오브 안중 해야될까요...
오빠는 제가 고양이랑 놀면 자기랑 안논다고
틈만나면 고양이랑 저를 떼어 놓으려고해서
저는 조금이라도 더 놀고 싶어하는데요 ㅠㅠㅠ
그냥 아웃오브안중 해야할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