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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관심 가져주시고 댓글하나하나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저말고도 이런 느낌받는분들이 많으시다는거
감정조절하기 힘드네요...
어제결국 남자친구에게 사실대로 말을 했고.
더이상 이해해주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럼 셋이 정말 만나보면 안되겠냐고 하는데
저는 셋이만나서 대체 뭘하겠다는건지... 오히려 우린 이런친구관계라며 보여주고
너도 그걸 인정해달라는걸로 밖엔 안느껴집니다...
결국엔 남자친구는 그럼 카톡 번호 다지우고 차단하겠다고 화를내고 말을 끊었고
저도 입장바꿔서 생각해달라. 내가 다른남자랑 그렇게 연락하고 몰래 밥약속잡고
만나도 아무렇지않을지. 하고 전화를 끊고 연락은없습니다..
제대로 풀린거같지도않고 좀더 상황을보며 이제 저도 마음놓고 이런걸로 계속부딫히게
될꺼라면 그냥 너무 사랑해도 힘들어도 끊어버릴마음 먹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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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중반 물흘러가듯 살고있는 여자입니다
맨날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까지 올릴줄은 몰랐네요.. 맞춤법 양해부탁드릴게요
이제 1년을 향해가는 커플입니다.
처음만날때부터 남친이 종종얘기하던 이성친구가 있었습니다만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넘겼지만
자주입에서 나오는 그친구얘기와 밤마다 자주 전화통화를 하고 연락을 자주하고 만나는게
저로서는 너무 거슬리고 싫었습니다
이번 새해에 장문으로 오는 카톡에도 제가 괜한 의미부여를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 너와 정말 친구라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한해였다며....
그래도 서로 만나는사람이있는데 애인이 없을때처럼 똑같이 연락을 하는건 서로에대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술먹으면서 진지하게 얘기도 해보고 눈물을 보이면서도 말해봤지만 남친이랑 저는
입장차이가 너무 뚜렷하고 이부분 자체에서는 남자친구도 뜻을굽히지 않더라구요..
남자친구 입장으로서 그친구는 초등학교시절부터 친구이며 정말 이성적인 그런감정없고
힘들때 고민도 털어놓는 편한친구이다. 니가 말한거처럼 뭔가 있었으면 벌써사귀지 않았겠냐며
딱 친구라고 선을 긋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의입장은 남녀사이는 모르는거라고 정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이성친구들 있지만 서로 애인이 생기면 연락하는것도 신중해지고 아무래도 그게 예의같아서 안부만 묻고 하거든요...
그래서 한참 싸우다가 그럴꺼면 내눈에 띄지말라고했더니
서로 핸드폰 터치는 잘안하는데
얼마전 행동이 이상해서 카톡을 몰래 보게되었는데 저몰래 밥약속도 잡고 연락도 3일에 한번꼴 늘하고 있더라구요... 둘이 어릴때부터 친구라 같은동네긴 해요
남친의 친구도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상태이며 남자친구가 멀리 떨어져있어
자주못만나기도하고 하다보니 서로에대해 연애고민도 많이 털어 놓는듯 해요
근데 왜 굳이 동성친구들도 많은데 이친구랑만 고민얘기를 나누는건지도 이해할수없구요..
물론 그여자친구를 만나는걸 제가 알게되면 엄청 싸운다는걸아니까 숨기는것같은데
정말 저로서는 너무 스트레스받고 괜히 또 저몰래 그친구를 만나고있을까봐 매일 의심만되고
너무 힘들어요..
그렇다고 제가 카톡을 봤고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말해서 싸우고싶진않은데....
카톡내용도 별거없고 그냥 시시콜콜한 내용이었지만 남자친구가 그냥 다른여자랑 같이
다니는것도 너무 싫어요.....
그렇다고 남친이 이성친구가 많은것도 아니고 사이도 너무좋고 싸울게 없는데
이렇게 가끔 그이성친구 한명때문에 싸우곤하네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다정하고 정말 사랑해준다고 생각하고있는데
다른건 몰라도 이성친구는 이해할수가 없어요... 제가 못난걸까요?...
그냥 참고 이해해줘야할까요....?
아니면 유치할수도있지만 그친구랑 계속 그렇게 지내는걸 보기싫다고 딱잘라 말해야할까요
그렇게 되면 남자친구랑 감정이 많이 상할까봐 걱정이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