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아, 우리 팬들이 너에겐 그냥 하찮은 물같은 존재로 보였니, 아니면 우린 그냥 너에게 있으면 좋고, 없으면 네가 편하니까 좋은, 그런 존재였니. 묻고싶다, 너에게.
우리가 여태까지 네 메신저, EXO와 정식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좋아했던 모습을 넌 우릴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까.
팬으로써 많이 좋아했었어, 내 가수였던 백현.
난 적어도 팬은 내 가수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쉴드 쳐주는 것 말고, 꾸지람을 짖어서라도 잘못한 것을 깨달아야 한다 생각해. 너의 팬들, EXO팬들의 충고를 코웃음 치며 보지 마.
팬을 물로 보지 말아줘, 제발.
그룹이 우이판으로 흔들리고, 멤버들이 힘들어하고, 12명을 11명으로 채우기 위해 더 아파하고 힘들어했던 멤버들 11명과 한 명의 자리가 비어 많이 힘들어하던 11명에게 힘을 주기 위해 힘들어도 힘냈던 팬들에게 백현, 넌 우리에게 아픔과 실망, 그리고 배신감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