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엑소팬임을 밝힘
솔직히 말해서 최근에 일어난 많은일들 때문에 살짝 휴덕했었는데, 이번일을 통해서 최근에 일어난 일들을 정리해보게됨
모두가 알겠지만,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봤자 '크리스' 밖에 없는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크리스 잘못이 많이 컸었음. 중간에 잠적해서 멤버들과 관계자들을 곤란하게 하기도 했지만, 우선 너무 무책임했던것 같음. 사실 내가 아무리 엑소 팬이라고 해도, 엑소가 멤버가 많은건 인정해야됨. 그리고 활동중에 모두의 건강이 다 항상 좋을순 없음. 12명의 컨디션을 다 맞추다보면 활동을 못함. 그리고 얘네는 이게 직업이기 때문에, 우리같은 일반인 입장에서는 좀 그럴수도 있지만, 그게 당연한거고, 오히려 그렇지 않으면 이상한거임. 연예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그런걸 어떡해, 그리고 아무리 엑소가 인기가 많아졌다지만, 아직은 신인축에 속하고 바쁜게 당연한거임. 아까전에도 말했다시피,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그런걸 어떡해, 그런게 싫었으면 아예 연예인을 했으면 안됬지. 신인인데 뭘 그렇게 많이 바라는지.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말했듯이, 크리스가 말한것들은 구차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가 않음. 내가 보기엔, 엑소에 있으면서 주목을 많이 못 받으니까, 자기가 더 인기가 있을 수 있는데 엑소라는 이름에 발목이 잡혀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음.
내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크리스'일 때문에 엑소가 더 돈독해지고 서로를 더 생각하고 존중하고 배려를하게 됬을거라고 생각했었음. 하지만 오늘 터진 백현일때문에 다시 생각하게됨.
팬으로서 처음에 백현이 연애한다는것을 봤을 당시에는 오히려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제일 처음에 들었음. 연애를 한다는것 보니까 얘들이 그래도 사람 대접은 받으면서 활동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몇십분이 지나고, 그전에 올렸던 사진들과 말들을 보면서 너무 실망함. 백현이 최애는 아니지만, 매일 'From Star' 보드를 확인하면서 백현이 쓴 한마디에 설레고, 기쁘고 했었는데... 그게 우리에게 한 말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자기의 애인에게 쓴 말이라니... 그곳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하는 공간인데 그런 의도로 쓴것 자체가 우선 잘못됬던것같음. 자기의 한마디가 얼마나 많은 사람의 기분을 바꿀수 있는지도 모르고, 책임감이 좀 없었다고 느끼게한 시발점인듯 싶음.
이와중에도 열심히 촬영하고 있을 찬열이를 생각해도 마음이 아픔. 찬열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고생해서 흘린 피와 땀을 이렇게 한번에 무의미하게 만들다니... 특히 7년동안 연습생 생활을한 준면이, 쓰러지면서까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준 종인이, 아이돌이라는 꿈 하나를 바라보고 땀 흘리고 고생해서 달려온 다른 멤버들을 생각했더라면 더욱더 이런 행동을 했으면 안됬음.
태연 평소에도 참 좋게 보고있었는데, 이번일을 통해서 다시보게됨. 만약에 정말로 백현을 생각했었다면,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이용했으면 더욱더 안됬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오픈카를 타고 데이트를 한다는것 자체가 처음부터 연애 사실을 숨길려는 의지가 없었던것처럼 보임. 만약에 정말로 팬들과 자신의 애인, 백현을 생각했더라면, 조금 답답하고 지루하더라도 연습실 데이트를 선택했어야 한다는 생각이듬. 그리고 인스타그램이나 SM 공식 홈페이지 보다는 둘만 볼수있는 사적인 페이지를 이용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크리스때도 그렇지만 이번일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은 저번에 엠카에서 수호가 했던 수상소감임. "'we are one' 이라는 구호처럼, 자신만이 아닌 함께하는 멤버들과 팬을 생각하는 엑소가 되독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던것 처럼, 엑소 팬과 멤버들을 더 생각해주는 엑소가 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