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네요..
권태기가 와버려서 서로 버티지 못하고..이별을 선택했어요 제가. 처음에는 홀가분했어요. 매일매일 너무 힘들었고 지쳐갔어요 변한 남자친구의 모습에 마음이무거웠고 그래서 처음에는 홀가분하기도하고 항상 내옆에 있던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니 조금 우울하기도 했었지만 나름 잘지냈고 다른 남자친구도 사귀며 지내왔어요. 하지만 전 남자친구가 잊혀지지가않아요.. 다른 남자를 사귀어도 잠시의 설레임뿐 전 남자친구에게 느끼던 사랑받는 느낌과 소소한 행복들을 느낄수가없었고 전 남자친구가 저에게 얼마나 잘했는지 얼마나 날 소중하게 대해줬는지 뼈져리게 느끼고 지금 많이 아파하는 중이예요.. 너무 힘들어요.. 청소를 하다가 제가 미처 주지못한 편지를 발견했어요. 사귀면서 매일매일 써왔던 일기들도.. 그걸보니 행복했던 그때가 떠올라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제가 나쁜여자라는거 압니다. 말그대로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은거예요 저는..저도 많이 노력했습니다. 전 남자친구가 저의 곁을 떠나 다른 여자를 만나며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애써 생각하며 지우고 또 지웠습니다. 하지만 그게 잘되지않네요.. 전 남자친구가 현재 저의 친구와 교제중인데 옆에서 축복해주기에 제 마음이 또 넓지가 않네요.. 제가 나쁘고 이기적인여자라는거..인정합니다..그래서 더 힘들어요. 너무 미안하고..어떻게해야할까요.. 어떻게하면 그 사람의 축복을 빌어줄 수 있을까요.. 돌아와줬으면 좋겟는데 그러기엔 저의 욕심이 너무 큰 것 같네요.
욕하셔도 좋아요. 욕먹을만 하니까요.
그냥 신세한탄이네요.. 마음이 너무 아픈데 털어놓을곳이없어 이 새벽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