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무시했다. 조롱했다. 이런 말들은 수도없이 들었을꺼고 니가 그랬든 안그랬든
그 일 터지기 10분, 1분 아니, 1초 전까지 우리는
너의 사진, 동영상, 관련 이야기, 움짤
너의 관련된 모든걸 보고
이런 아이가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가수이구나
느끼고 행복해 하고 있었어.
내 얘기로 말해보자면,
나는 마마때부터 너를 쭉 봐왔고
너에 대한 위태롭고, 너를 향한 내 마음이 휘청 거릴때도 있었지만 너를 믿고 변백현을 믿고 EXO에 백현을 믿었어.
아침에 일어나 잠 들 때까지 니사진을 보면 웃었던 나고, 우리고, EXO의 팬이야.
최애가 한번도 변한적없이 늘 너의 곁을 지켜왔어.
어제 일이 터지자마자 온갖 친구들이 sns에, 카톡으로 연락이 엄청 오더라. 남들이 보기에 내가 너를 너무 좋아했던것인지. 남들이 보면 내가 웃길수도있어. 연예인이 뭐라고 아이돌이 뭐라고. 만나지도 못하고 나를 모르는 가수가 뭐가 좋다고 저러는지 이해를 못할꺼야. 그래도 널 보면서 늘 행복했고, 이런게 행복이라 느꼈고, 너를 만나서 참 다행이야. 어제는 정신없이 니 기사만 보다가 잠들고 눈뜨자마자 또 찾아보게 되더라. 나뿐만 아니라 널 좋아하는 너의 팬들이 나랑 같은 마음이였을꺼라고 느껴. 너는 우리에게 이정도의 존재였고, 앞으로 팬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지 모르지만 다들 너를 잊는다고 그만 두겠다고 하겠지만, 다들 쉽게 안될거야. 나 또한 마찬가지고, 모든 일이 사실이고 부정하지않고 인정한 너지만, 우리가 믿고 싶지 않은건 사실이야. 우리가 너에게 지금까지 보였던 마음과 사랑은 진심이였고 너 또한 진심이였길 바라.
다들 말했던 것 처럼, '열애설 인정' 이게 너에게 가장
화나는 일이 아니고, 다른 배신감이 많이 들꺼야.
가장 사랑했던 가수에게 이런 마음을 느꼈다면, 너뿐만 아니라 팬들도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길 바라.
너에 대한 내 마음이 쉽사리 정리되지않지만, 다른 팬들에게 너를 믿어달라고 믿자고 하지않아. 그만큼 힘들거야 그 팬들도.,
그냥 여기다 쓰는게 내 마음이 제일 편할 것 같아서 써요.
불편하게 생각하는 팬들있다면 미안해요.
지금 우리 마음을 우리가 서로가 가장 잘 알잖아요.
힘을 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