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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헤어진거 맞나요...???

아.. |2014.06.21 20:44
조회 610 |추천 0
20대중반 연상연하커플입니다..
연애기간은 9개월 좀 넘겼네요. 서로 이만큼 연애한
적은 없다며 신기하고 좋아해했어요...
남녀사이가 시간지나면 당연히 변한다고 하죠...
우리 남친님도 처음보다 조금씩 저말고 다른데에
눈 돌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여자문제는 절대 없었어요. 감사하게도..
근데 그동안 관리 못한 친구들 만나고 중간에 차를
사면서 차에도 시간할애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시작된 거 같아요. 제 간섭과 집착...
남친이 많이 힘들어했어요...
저한테 생각할 시간도 줬고 힘드니 제발 그만하라고
여러번 얘기도 했는데. 저는 그때 뿐이었나봐요.
미안하다 당신은 내가 이러이러해서 힘들었겠구나
그래놓고 뒤돌아서면 반복.. 그걸 네댓차례했나봐요.
점점 늘어가는 짜증에 받지않으면 반복하는 발신전화..
우리 남친님 인내심 하나는 최고인 거 같아요.
그걸 2달이나 참아줬거든요..
어제는 드디어 우리 남친님이 이별통보를 하셨어요.
붙잡았죠.. 한번만.. 1주일만 시간을 달라며..
받아주시더라구요 감사하게도...
밤에 전화와서 1주일생각해보고 연락하라기에
연락하고지냄안대..? 애교부렸더니 알겠다더군요.
그리고 오늘 아침.. 잠이 많고 깨우는 걸 무지 싫어하는
남친님이라 오늘은 안깨우고 그냥 뒀어요.
근데 그 사이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친구엄마랑 남친아빠가 아는사이인데, 남친아빠가
친구엄마한테 전화해서 저에대해 물으셨대요.
두분이 엄청 친한사이도 아닌데..친구엄마가
어이없으셨다 하시네요.
남친아빠가 마음에 들어하시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부담되서 인사는 아직 안드리고 전화만 해봤는데... 
조건만 듣고 봉잡았다는 식으로 친구엄만테 
자랑했다더군요.
그말듣고 근신중이어야 할 제마음이 해이해졌어요.
오후 한시반 쯤 일어났다며 생각은 해봤냐며 
연락이 오더라구요..
거긴 튕길 타이밍이 아닌데.. 남친아빠가 한 행동이
너무 어이없어서 저도 모르게 남친한테 튕겼어요.
그리구 카톡하다 사라졌다고 전화를 또 막 했네요
그랬더니 막 화를 내더라구요.
전화 왜 하는거냐고... 왜 안달복달 재촉이냐고..
진짜 이제 헤어지자고. 덜컥했어요...
잡아도 안되기에 만나서 얘기해야겠다 싶어 
차에 렌즈통이랑 이런거 두고왔다..마지막으로 만나서
물건 받음 안되겠느냐...마지막 소원이다 했더니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면서 안보고싶다고 안본다고.
맨날 짜증내고 재촉하고 집착하고.툭하면 울고. 싫다고.
택배로 보내던지 알아서 하겠다고... 
전화 끊어지고 바로 문자 보냈어요.
화 많이 난거같은데 화풀리면 연락하라고 기다린다고.
그리구..마지막이어도 좋으니 얼굴 한번만 보자고.
오늘이 아니어도 좋고.. 울거나 매달리지 않겠다고.
안되겠냐고.. 문자답장 없더라구요.
전화 끊고 카톡은 바로 차단당했구요...
전화도 차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전화하면
정말 집착쟁이 완전 낙인될듯해서 확인 못해봤어요..
우리 남친도 욱하는 기질이 있어서...
낼이나 낼모레 풀려준다면 다행이겠지만..
(사실 순간적다행이죠. 집착짜증안고치면 또 제자리
걸음일테니까...)
진짜 남친이 결심하고 이별하는 거라면..
전 이남자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지금까지 싸우면 전화차단은 당해봤어도ㅜㅜ
카톡차단은 처음이거든요..
일단 문자나 전화가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확인해보고 싶은데 화난마음 들쑤시는거 같아서
그러질 못하겠어요..
2-3일 지나고 확인해볼까 싶기도 하구요..
통보받고 몇시간을 울기만했네요..
늘 내 옆에 있는사람이라고 소홀히 생각해서 짜증만
냈던 게 제일 후회스럽네요...
우리 남친이 정말 저랑 헤어지고싶은건지,
제가없는 혼자만의 시간이 조금 필요한건지...저한테 많이 질린 거 같기도 하구...
남친 입장을 이해한 문자라면 이남자 마음이 돌아설 수
있을지...대부분 연애중인 커플이 결혼하자고 하는건
당연하지만 내년에는 결혼하고 싶다던 우리 남친...
다시 돌아올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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