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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사랑이 올까요?

나에게도? |2008.09.06 20:45
조회 764 |추천 0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심심할 때마다 톡을 즐겨보던 한 여성입니다 ^^

고민이 생길 때면 톡에 한번 올려볼까? 하다가..

여러번 참았었는데 오늘은 용기를 한번 내봅니다.

 

저는 25가 머지않은 24살, 여중, 여고, 대학도 거의 여대같은 과를 나왔습니다.

성격은 낯을 좀 가리긴 하는데 알고보면 완전 화끈한(?) 편입니다.

(성격이 좀 남자답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렇구요-_-;;;;)

얼굴은.. 어딜 내놓으면 빠지긴 하지만 병신은 아닙니다ㅎㅎ

농담이구요.. 예쁘진 않습니다ㅠ 평균입니다 ㅎㅎ

 

저에게도 몇 번의 짝사랑이라고 할까요?

제 마음에 드는 남자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저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편이어서 다 고백을 했었죠;;;

하지만 그 사람들은 아니었나봅니다.ㅋㅋ

또 저를 좋다고 고백한 사람도 있었지만.. 아직 어려서 일까요?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더라구요ㅠㅠ

친구들이 소개팅 해준다고 해도 다 뿌리쳤습니다.

저는 사람 처음 만났을때 그 뻘쭘한 분위기가 싫거든요..ㅠ

 

결론은 전 아직도 이성교제를 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몇 친구들은 그런 저를 창피하다고 합니다. 다들 짠하게 봅니다.

솔직히 저도 이성교제가 하기 싫은 건 아니지만

막상 남자가 저에게 다가오면 덜컥 겁이 나는 것 같습니다..

또 친구 커플들이 싸우는 것을 많이 봐서 그런지

'저럴 바에는 차라리 혼자가 편하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 품고 있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성교제를 신경쓰면 안되지만

이러다가 직장 들어가기 전까지 연애한번 못해보고

직장 들어가서는 선도 못볼것같고..(뻘쭘한 분위기가 너무 싫어요ㅠ)

남자에 대한 거부감? 나이 먹었는데 연애 한 번 못해봤다는 자격지심? 등등등

많은 걸림돌 때문에 처녀귀신으로 늙어 죽을 것 같습니다.ㅠㅠ

 

저도 느껴보고 싶어요.

60억 세계인구중에 너와 내가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서로 느끼는 것!

어떤 사람을 마음에 품을 때마다 혼자하는 사랑만 해서 그런지

정말 사랑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짚신도 다 제 짝이 있다던데.. 도대체 저의 짝은 어디있는 걸까요?

얼마나 더 기다려야 제 눈앞에 짠! 하고 나타날까요..

 

거리를 다니면 서로를 바라보는 눈들이 하트가 된 커플을 보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전 아직 솔로이지만 그 분들, 예쁘게 오래오래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처럼 아직도 혼자인 분들!

우리 힘내자구요ㅠㅠㅠ

언젠간 우리도 빛을 발할 날이 오겠죠?

 

지금까지 저의 푸념을 들어주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다들 행복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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