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GOP근무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럿.. 동료들에게서.. 또는 과거 병영처험에서 들은바~ 어느 정도 실정은 알고 있다
나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반이 알고 있는 군의 실정이다
일명 고문관이란 칭호가 있다
완전 또라이면
누구도 타치를 하질 않는데
대다수 또라이들...
일명 그들이 만든 또라이는
정말 엄청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다
우선
a급 관심 사병이란게...
바로 그 또라이 부류란 것이다
이 a급이란게..
좀 어리숙하고
둔하고
성격이 착한 이들에게 붙여지는데
그들은 이 a급이란 칭호를 주어 엄청 고통을 받게 한다
때리고 놀리고
특히 자신의 마지막 자존심마저 건드리며 정말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다
그기다 임병장이나 나처럼...
나이가 있어 군에 갔다면 정말 참기 힘들다
난 자대배치 3일째 되는날
도저히 참지못해 "프라이버시 침해하지 말아달라"고 했다가 바로 고문관이 되어 버렸다
구두발로..
또는 장전봉(쇠 파이프)으로
가슴을 얼마나 맞았는지
아직도 환절기땐 숨을 제대로 못 쉰다
인격 모독은 말할것도 없다
즉 대한민국은
남자로 군에 갓다가
개가 되어 제대한다는 말이 맞다
난 수송병이었는데(포대 ..포차 모는..)
그렇게 힘든 쫄다구 시절을 보냈다가
상병 말년이 되어 기수 군번으로 후임자들의 운전 교육을 담당하였다
(교육을 시킬 권한을 준 것이 아니라...
후임병들과 1달간 노동 파견을 갔었는데...
그때 같이 노가다 하면서 마사토 싣어 나르는 길.. 틈틈히 운전대를 주어 운전을 가르쳤다)
난 후임병들이랑 친구같이 지낸터라...
그게 잘 먹혔나보다
"사고나서 병원엘 가면 그보다 더 편한게 있냐"는 식으로
구타, 얼차례.. 욕..을 없앤 교육은
갓 들어온 이병도 휼륭한 운전병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게..
포대장 눈에 들었나보다
그때부터 휼륭한 선임병 부류에 든 것이다
잠시 덧붙이자면
누구를 교육?(때리고 욕하고 왕따..등등)은 모두 지휘관의 묵시적 지시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장비검열 준비 제대로 못했다고 즉시 병장 왕따 신세가 되어 버렸다
검열 3일 앞두고 맘에 안 든다고 검열준비책임자권을 다시 손을 놓은 고참에게 줘 버린 것이다
물론 검열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포대장은 나를 겨냥한 비아냥은 멈출줄을 몰랐다
어느날은...
전부 모인 자리에서
그대로 날라와 이단 옆차기로 바구 차는 것이었다
맞을때마다 "병장 000"를 외쳐야 하는데
그거도 정말 할짓은 못 되었다
후임병들 보는 앞에서 말이다
맞은 이유는..
열외 군번 고문관인 나랑 초임병이랑 같이 하루종일 보초를 섰는데
그때 잤다는 것이다
포대장으로부터는 왕따를 당했지만
동기나 후임병들은 달랐다
단체 구 타, 을차례를 받고 돌아오는 후임병들을 보고는
내가 미안해서 어루만져 주었고
군화며 빨래 식기등은
쫄다구들이랑 같이 딱았다
암튼 그 부분이 임병장과 틀렸나보다
이제부터 GOP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다
사실 보병들의 열망은 GOP근무다
아마 6개월마다 교체하는데
후방으로 빠지면 늘상 훈련에 고된 노동...
하지만 GOP근무는 단지 밤에 근무한다는것외엔..
너무 편하다
날마다 있는 풀 뽑기.. 진지 보수등을 포함하더라도
훈련도 없는 당근 GOP 근무가 로망인게 틀림없다
밥도 찐밥을 먹는게 직접 해 먹는다
하지만...
소대장이 왕이다
쉽게 말해서 그시기로 밤 송이를 까라고해도 까야 한다
보는 이가 없으니 구타는 말할것도 없다
그리고 문제되는것은
고문관(a급 사병)으로 편한 쫄다구 시절을 보내놓고 고참대접 받으려 한다는 일병 하극상이다
아마 임병장 같은 경우엔
밤 초소에서 쫄다구가 하극상을 벌려도 누구 하나 타치하려 하질 않았을 것이다
즉 임병장이 무엇라고 해도 댓구도 않고
화가 치밀어 구타를 했다면 "씨~발!"뭐 이런식으로 됐을 것이다
이는 필히 소대장의 암욱적인 지시일터...
여기에 초소 배치 권한이 있는 분대장도 한몫을 한다
(하사관..군에선 분대장이 지희자이지만
보통 상병초에 하사관 교육을 갔던 이들로 보통 병장이랑 서로 말을 터고 지낸다)
회식이 있을 경우..
왕따인 임병장을 말뚝 근무 시키든지...
왜 병장이랑 같이 근무를 섰냐구?
교대병이 안 나오면 그대로 말뚝이 된다
여는 사람치고 왕고가 안 나와서 그대로 따블 근무 서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를 감시해야 할 소대장 또한 한 밤중...
그런데 쫄다구가 안 나온다??
한 낫이라면 모를까.. 잠을 자야할 밤이면 정말 미치게 만든다
뭔가 나름대로 특혜가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병장이라고 해도 뭐라 하지도 못할 처지
교대병이 안 나왔을 경우..
병장은 나왔으니 자기랑 같이 보초를 섰던 쫄다구가 남고 자기가 들어가야 맞다
그런데...
자기보다 짠밥이 낮은 인솔자 분대장이
쫄다구는 들어가라 하고 자기터러 게속 보초를 서라 한다
아마 다음날 진지 보수를 하는데 돌 쌓는 작업을 잘하는 쫄다구..정도였나 보다
즉 "넌 아무ㅡ것도 못하니 보초나 서라"는 식...
뭐 이런식으로 기수 열외를 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