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하는 사람만 후기 쓰는 줄 알았더니
후기라고 할 것도 없지만
진심으로 조언해주시는 분들때문에 안 쓸수가 없었어요.
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다양한 시각에서 제 상황을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제가 많이 이해심이 부족했구나 느끼네요. 어린애처럼 보여지진 않았을까 창피하기도 하구요.
그 전에 표현하지 못하고 놓친 사람에게 많은 미련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사람한테는 마음 가는데로 재지 말고 마음껏 표현해야지 했다가 지금 이렇게 됐네요. ;; 연애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안 해도 힘들고 해도 힘들고..
그 사람이 저만큼 절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느끼고 있어서 댓글들에 크게 마음이 아프지도 않았어요. 그 3달 동안 혼자 맘을 얼마나 삭혔는지.. 그래도 포기가 잘 안됐네요..
정말 사랑받고 주고 싶은데 너무 제가 구걸하는 것 같아서 보상심린지 요즘 가끔 용기내서 표현해주는 그 사람한테 괜히 더 툴툴거리기도 했어요.
왜 이제 와서? 라는 마음에요ㅠㅠ 제가 너무 생각이 어린 것 같아요. 앞으론 안 그럴려구요.
이렇게 헤어지면 또 후회할 것 같아요. 조금씩이지만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니 저도 더 시간을 갖고 노력해볼게요 . 절 더 좋아하게 만들거에요! 꼭 !
그래두 연애만 생각하고 마음을 좀 비울 필욘 있을 것 같아요ㅠ ...
요새 너무 혼란스럽고 지쳐있었는데 뭔가 답을 얻은 것 같아요.
따끔하게 충고해주신 분들, 공감 해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해요.
모두 마음껏 사랑하는 연애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본론으로 바로들어가서 전 20중반 취준생이고 남친은30초 직장인이구요
7살차이에요 지금 100일정도됐어요
오빠는 술못하고담배안하고 모임도건전해요. 친구도 별로안만나구 운동은 맨날하구 자기관리 잘하는사람이에요
처음에 남자친구 아버님이절좋게보셔서 만나게되었고
자연스럽게 사귀게됬어요
근데 한창 달달해야할땐데 너무 미지근해요
애정표현도 별로없고 제가먼저 오빠좋다고 오빠는?
하고물어봐야 그때서야... 첨엔 그것도 쑥스럽다고 말도 못하던 사람이었어요
지금은 물어보면 바로좋다고하고 보고싶다하고 나아지긴했어요.
근데 먼저 좋다고한적이 한번도 없다는게 함정
좋으면 표현하고싶고 그럼더좋아지고 그래서 초반에 제가너무 오빠가좋으니까 계속표현했는데 받는게별로없으니까 지금은 저도 잘안하게되더라구요
막 마음껏 사랑하고싶은데 이성이자꾸 누르니깐 것두힘들어요
연락도 가끔 점심때 퇴근후에 잠깐.. (전더하고싶지만)
저희가 또 10분거리에살아요.
거의매일봐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안해봤는데
제가일이생겨 5일정도 다른지역에 가서떨어져있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친구랑 논다는데 연락을안함!
그오일동안 전화2번?것도제가함
톡은 하.. 스무개??도안됨
것도제가 너무연락을안하니까 스스로 누구만나서 뭐한다 식의 보고로..
하도방치하길래 돌아오자마자 만나서헤어지자고했어요. 너무서운하다고 걱정되안되냐니 그자리에선 아무말도 못하고 잡기만하더니 저녁에또미안하다 서운했겠다 잘하겠다는 그문자에 홀라당넘어가서 다시만났어요 이게 두달째때 .. 나중에 슬쩍물으니 그냥 믿었대요 아놔..
한번장난식으로 오빠연락문제로 전여자친구들이랑 많이싸웠지?? 그랬는데 그런적없대요ㅡㅡ 하
너무힘드니까 전 하루에도 몇번씩 헤어지고싶은데 만나면 또 좋으니깐 튕기고 이런게 잘안되더라구요
연락이랑표현문제 장난식으로도 애교로도 화도내보고 울면서도해봤지만 항상 미안해 더노력할게 이러고 크게달라진게없어요 첨보단 나아지긴했지만요
근데 진짜 또웃긴게 저랑결혼은 하고싶어한다는거에요적령기라 집에서 압박이좀 있긴해요 그래서그런가?
아니 50년을 넘게살건데 결혼은 정말 사랑하는나람이랑 하는거아니에요??
그냥 연애만 생각하면 이런 경험도해본다고 생각할텐데..
누가채가기 전에 자기가데려가고싶다고 그냥 자기한테오라고 종종 그러는데 와...
저는 이런연애도불안해서 오빠랑의 미래는 깊게생각을 해보지않았는데 생각해보니까 행복하지않을것같아요 . 그래도 지금좋으니까 지금당장 결혼생각없다고 헤어지진못하겠어요ㅠㅠ
매일 데려다주고 요리도자주해주고 같이있고싶어하구 옷에관심 많아서 커플룩으로 옷도종종 선물해주고
제가서운하다말하면 잘달래주기도 하구요
만나면 배려해주는게 느껴지는데 뭔가 부족함을 느껴요
이러니 만나면 좋은데 헤어지고나면 온갖 서운한감정들이 소용돌이쳐요 미친여자같애요 저ㅠㅠ
제가너무 바라는게많나요??
기다리고 더사랑해주면 나아질까요?
연애가 너무 힘들어요 괜히 저혼자만의 생각으로 제자신을 더힘들게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