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호판을 매번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어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글을 재미있게 쓰는 재주는 없어서 다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선을 다해 볼께요 흣~
제가 쓰는 얘기는 저희 가족들이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에요.
음슴체로 쓸께요 .존댓말 하고 싶지만 그럼 너무 길어 질거 같아서용~
시작!
현재 내 나이 서른 셋.82년생임.
지금은 결혼해서 딸도 있는 줌마가 되었고 지금은 일산에 살고 있음
그러나 친정은 아직도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그 집에 살고 있음.
충청도 어느 시골 마을임.
버스도 지금은 하루에 몇대 다니지 않고 버스에서 내리면 어른 걸음으로 10분은 걸어 들어와야 하는 마을임.
우선 이 집에 살게 된 이야기 부터 시작 하겠음
당시 이 마을엔 여러채의 집을 거의 비슷비슷한 구조로 지었고,
그 중 한 집을 우리 할머니가 사게 되어 마을에 정착하게 되었음
다른 집들과 구조는 같은데 유독 우리집만 천장이 높음.
어렸을땐 그런게 뭐 보이겠는가.신경도 못쓰고 살았음.
본인의 엄마 아빠는 서울에서 살다가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시골 마을로 내려 오게 되어
할머니랑 같이 살았으나
할머니와 아빠는 사이가 매우 안좋으셨음.
결국 할머니가 서울로 올라 가시고 우리 가족이 이 집에서 살게 되었고 그 집에서 본인도 태어나게
되었음 .
그리고는 우리식구들에겐 자꾸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 하였음.
본인에게 처음 생기기 시작한거 같음.
내가 5~6살때 쯤.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내 발을 먼저 확인 하였고 씻겨 주는 일이 생겼음.
나는 자고 일어 났을 뿐인데 왜 그런지 몰라도 엄마는 항상 그렇게 나를 확인 했음.
어려서 잘 인식을 못했던걸 나중에 커서 엄마에게 듣게 된거임.
내 발이 항상 자고 일어나면 새까맣게 되어 있다는 거임.
어디를 걸어 다니다 들어 온 것처럼...
그러다 어느날 엄마가 현장을 잡은거임.
당시 우리 집엔 방이 세개였으나 한개 방은 할머니의 짐들로 가득 차 있어 쓰질 않았고,
엄마 아빠는 안방,나와 언니 남동생 셋은 작은 방에서 잤었음.
그러다 어느날 새벽.
누가 안방문을 열고 들어 오더라는거임.
엄마는 잠귀가 밝지 않은데 아빠는 잠귀가 엄청 밝으심.
"누구냐!!!"
라는 큰 소리에 엄마도 같이 깜짝 놀라 일어나심.
그런데 그냥 들어 와서는 엄마 아빠쪽을 보며 누군가 멍하니 서있더라는 거임.아무런 행동도 안하고 ..
아빠가 불을 황급히 켜 보니 그 자리엔 눈 뜨고 내가 서있더라는 거임
동공이 풀려 어딘가를 그냥 응시 하면서...
그러다 아빠가 나를 만지자 마자 털썩 주저 앉으며 쓰러 지더라는 거임.
엄마 아빠는 깜짝 놀라 나를 흔들어 깨우기 시작 했지만 일어 나지 않았다고 함
그리곤 발바닥을 확인 하니 새까맣게 흙들이 묻어 있었다고 함
엄마 아빠는 직감 했음.나에게 몽유병이 있다라는 걸....
그리고 나서 엄마 아빠는 나 때문에 밤마다 주무실 수가 없었다고 함
시골이니 망정이지 도로가 있는 도시였으면 나는 차에 치여 죽었을수도 있으니까...
밤새 교대로 나를 지키며 잡고 있다가 안되겠는지 엄마 아빠는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 냄.
모든 집안의 문을 잠그고 자는 거였음.그리곤 그 날 밤은 두분 다 편안하게 주무셨다고 함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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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
다음 날 아침에도 내 발은 영락없이 새까맣게 흙이 묻어 있었음 .
......
그런거임.
나는 온 집안의 잠근 문을 다 따고 나갔다 온거임.
그것도 열쇠로 열어야 하는 문은 열쇠까지 엄마 아빠가 숨겨 놨음에도 불구 하고 그걸 찾아 열고 나갔다 왔다 함...
나는 기억이 없음..
엄마 아빠는 몽유병 환자가 어떻게 숨겨 놓은 열쇠를 찾아서 따고 나갔을까...아직도 의문이라 하심.
그런데 그건 몽유병이 아니었던거 같음.
그 이후 부터는 다음 편에 차근히 풀어 써드리겠음..
물론 누군가 읽어 줘야 쓰겠지용 ㅠㅜㅠ
무섭진 않은 내용이라 실망 하셨나요?ㅎㅎ
다음 부터는 좀더 세세히 재미있고 무섭게 쓸 수 있도록 노력 해볼테니 쓴 노력이 가상해서라도 읽어 주시면 감사용 ~~~^^
이제 내일이면 금요일입니다~~~꺄울~
저는 이제 다음주면 백일 조금 넘은 아가를 두고 복직해야 하는 직장맘이랍니다 ㅠㅠ
다들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