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안산에 사는 23살 흰셔츠남 입니다.
저는 안산에 줄 곧 산게 아니라 서울에서 22년을 살다가 안산으로 이사온지 1년밖에 안된터라 아직도..서울 친구들을 더욱 의지하게 되어 주말마다 친구들을 만나러 곧 잘 서울로 갑니다.
이렇게 피곤한 월요일부터 글을쓰는이유는..그분을 '꼭' 찾고싶어서입니다.
6월 28일 토요일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를 만나러 강남으로 갔고
서로 조용히 얘기하고 싶은지라 조용한 술집인 오렌지 룸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친구와 즐거운시간을보내며 한병두병 술을먹게되었고 술이들어가면서 신호가왔지요.. ㅋㅋ 그렇게 저는 화장실을 갔고 갔다오면서 .. 남자들이라면 다들 호기심에 다른룸을 보게되잖아요?.. 나만그런가요? ㅋㅋㅋ 무튼 그렇게 그녀를 처음보게되었습니다.
조그마한 룸안에 한명은 핸드폰만 만지작거리고 한명은 의자에 다리를다올리고 지루한표정으로.. 그렇게 스쳐지나가며 보게되었고 룸으로돌아가자마자 친구에게 이야기를했습니다 우리도 입아플정도로 이야기도많이 나눴고 지루해지려는 타이밍이니 내가 용기내서 룸으로 가보겠다고. 그렇게 저는 그룸으로 입성?ㅋㅋ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 들어가선 제가 누나들도있고 낯가리는편이아니라 횡설수설이긴했지만 이야기를 잘 이어갔습니다. 딸기소주? 그걸하나 시켜놓고 반도안먹고 안주는다먹었더라구요
그래서 배고팠나보다 온지얼마나됐냐 등등..
여기서 중요한건 나이는 24살이라는것과 과천에 거주하며, 하는일을 연이어 물어봤지만 회사..회사..회사원.. 회사를다닌다고만 이야기를하더라구요. 그앞에 지루해하던친구는 간호사 일을 하고있었구요. 그렇게 이야기를 잘이어갔지만 제일중요한 이름... 이름을 물어보지않았다는것을 나중에야 인지해서 ...ㅠㅠ
중간중간에 동생이라 편한지 반말을섞어서 하길래 왜반말하냐며 장난도치고 분위기는 좋았구요ㅋㅋ
무튼 본론으로돌아가서 룸에 혼자쓸쓸히 페북이나하고앉아있을 불쌍한 중생인 제친구가 문득 생각이나서 바로 이야기를했죠 친구가 혼자룸에있으니 데려오겠다고 기다리라고했더니 흔쾌히 알겠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룸으로돌아갔더니 이망할놈의 친구놈이 자리에없더라구요 덩그러니 술과 안주만... 그래서 기다리고 또 기다림의연속...
돌아온친구는 아래서 담배도사고 아는사람을만나 잠깐 이야기도하고 너가너무 안오길래
나도 지루해서 나갔다온거다 라고하며 되려 저에게 짜증을냈지요 ㅋㅋㅋㅋㅋㅋ
친구에게 상황설명을 마친후 다시 그녀의 룸으로 돌아갔을땐 이미 다치워진 빈룸...
너무 허무한마음에 이틀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렇게 글을끄적입니다.
분명 이글을읽고 한심하게생각하실분들. 알고있습니다 저도 제가왜이러는지 모르겠으니까요 이렇게 아는 누나아이디까지 빌려서 글을적고있는 제모습이 왜이렇게 작아보일까요..
남자분들 누구나 한번쯤은 아차 싶어서 어디에서 어떻게 만났던지 그리워하게되고 놓치고싶지않은 사람 한명쯤은 있잖아요?.. 이해좀...^^;
인상착의는!! 이야기를나누면서도 계속한이야기지만 강은비를닮았고 흰반팔셔츠에 입술모양 패턴이 잔뜩 그려진 윗옷에 반스어센틱 신발을신고있었습니다. 그앞에 앉아있던분은 잘기억이.. ㅠㅠ.. 그날 절대 속된말로 더럽게? 놀려고했던게아닙니다 같이 술자리를하게되면 이것저것 알아보고싶고 좋은인연이 될수있을꺼라 생각해서 이렇게 글 재주가 없는 멍청한 저이지만 자꾸 생각이나서 최후의 수단으로 이렇게 많은분들이 볼수있는 네이트판의 힘을 빌려봅니다. 혹시라도 과천에거주하고있는 24살의 강은비를닮은 그분이 이글을
보게되신다면 그때 왜다시 돌아오지않았냐고 욕만해도좋으니 연락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없고 두서없이 쓴글이라 읽기 거북하셨을 모든분들에게 죄송하며..ㅋㅋ
다시한번 그분이 이글을보신다면 asdiii88@naver.com 제 이메일입니다.
제가찾는 그사람이 나다. 분명하다 하시는분만 연락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