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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아빠처럼 무서워요

ㅠㅠ |2014.07.02 14:24
조회 1,718 |추천 0
안녕하세요. 항상읽어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씁니다.맞춤법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제가 고민이있어요 ㅠ 바로 본론으로..
제가 20살 그리고 제 남친이 25 살입니다. 저흰 학교에서 같은과로 만나서 사귀게되었어요ㅎㅎ
우선 전 사겨본 경험별로없고 그냥 전 남자친구 한명 4년 사귄 것 밖에없어요. 그 친구는 오래 알던 사이에서 사귀게되어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나 생각, 행동 마음껏 했어요 이미 알던사이고 서로를 그만큼 잘아니깐요. 지금만나는 남친은 만난지 딱 일주일 후에 사귀게 됬고 사귄지 6개월 되가네요. 
처음엔 다 좋았어요~ 막 만나기 전에 설레고 전화통화도 오래하고 ㅋㅋㅋ 그때는 좋을때라 화도 안내고 싸우지도 않았죠 
근데 몇개월 사귀고 나서 싸우거나 문제가 생기게 되었어요 근데 이때부터 힘들더라고요...문제가 뭐냐면 오빠가 아빠같은 느낌으로 무서워요.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제 아빠가 무서운 것도 아니에요. 그니깐 딱 어릴때 뭘 잘못해서 아빠한테 혼날꺼같은느낌들때 하는 그 무서움이에요.
예를 들어 오빠가 화가 나면 얼굴에 인상 쓰는 표정이있어요. 근데 그런 표정지으면 더 화날까봐 그냥 가만히 있어요. 말로 풀려고하면 오빠가 화내니깐 더무섭고... 화내는게 약간 버럭하면서 화내는거? 소리 지르는건아니지만 목소리크게해서 말해요.
한때는 제가 친구들이랑 밖에서 놀다가 핸드폰 베터리가 다 나가서 오빠한테 연락을 못한적이있어요. 제가 오빠한테 10시까지 들어간다고했는데 친구들이랑 수다 떨다가 11시에 들어간거에요. 집에가서 오빠한테 연락했을때 오빠가 화 많이 났었죠. 제가 친구들 폰을 써서 연락할수있고 그런데 그냥 늦어봐야 얼마나 늦겠어 하는생각으로 연락을 집에 갈때까지 미룬거에요.. 제가 잘못한거알아요 근데 그걸 그대로 말하면되는데 오빠가 무서워서 계속 변명해요. 어린아이가 뭘 잘못했을때, 너 왜 그랬어? 라고 물어보면 애들도 아 이래서 이래서 그렇다 하잖아요. 진짜 말도안돼는 변명... 오빤 제가 거짓말한다고 생각하죠. 근데 오빠 화낼때가 왜이렇게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큰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별거 아닌걸로 왜 그러는지 저도 진짜 답답해요. 오빠가 뭘말할지도 좀 무섭고 오빠가 말하는 말투가, 너가 뭘 잘못했는지 알잖아 (어쩔땐 진짜 왜 화났는지 모르겠어요...), 너 왜 그래?, 내가 너한테 그러면 기분 좋겠니?  등등.. 
어떤사람인지 확실히 잘 알지 못하고 사겨서 오빠가 어떤말을 할까 어떻게 행동할까 이게 무서운건지 그냥 나이가 저보다 많아서 무서운건지. 
주위 사람들이 오빠가 화날때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자기 편하라고 너 길들일라고 그러는거라고 하는데 진짜 그런건가요 ㅠㅠ 제일 큰고민인건 제가 저 자신답게 표현을못하는거같아요. 싸우고나면 오빠가 이제 날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두려움도있고.. 하고 또 싸울때마다 저 진짜 펑펑울어요 엉엉하는 소리까지 날정도로요. 전남친이랑 4년 사귄거 통틀어서 한 3-4배는 더 운거같아요. 제가 오빠한테 화내서 싸우던 오빠가 저한테 화내서 싸우든 상관없이요 울어요.. 이 오빠 사귀는걸 힘들어하는거같아요 근데도 제가 많이 좋아하고해서 잘모르겠어요.
저와같은 경험 겪어보신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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