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라고 하면 제 또래 대부분은 아마도 수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읽었던 이문열 평역 삼국지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을 듯합니다.
근데 저는 아버지께서 워낙 삼국지를 좋아하셔서... 사실 초딩 때 삼국지를 처음 읽었죠.
다만 무슨 뜻인진 전혀 모르고 그냥 글자만 읽었다는. ㅋ
이후에 나이 좀 먹고서 이문열의 평역 삼국지는 원작이랑 너무 달라서 문제가 있다는 얘길 듣고는,
황석영 삼국지와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구해서 읽었습죠.
근데 나중에 얘기를 들으니, 지금은 구하기가 완전 힘든 고우영 선생의 삼국지가 바로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삼국지 읽는 것만큼 게임도 좋아해서, 삼국지를 다룬 게임 중 유명한 건 조금씩이라도 해봤죠.
뭐 제일 유명한 건 당연히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
그리고 지금은, 푸른삼국지라고... 지난주에 나온 모바일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삼국지의 스토리 그대로 따라서 처음부터 진행하는 게 마음에 드네요.
우선 장각 형제가 '창천이사, 황천당립'을 외치면서 황건적의 난을 일으켰는데 이를 진압.
그리고 이어진 동탁의 폭정과 반동탁연합 이야기.
원술의 황제 참칭... 그리고 여포의 최후 등.
현재까진 게임 초반에 속하는 터라 이 정도 진행을 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삼국지 스토리 따라서 진행을 하게 될 텐데,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