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 식탁에서 밥먹고있으면 반대편에서 기본으로 5분정도 빤히 쳐다보다가 참~못생겼다. 얼굴도 넙대대하고 코는 납작하고 입은 투욱 튀어나온게...어휴...이러고 내가 음악프로보고있다가 여돌나오면 아빠가 나보고 비꼬는 말투로, 그런거보면 쟤네처럼 얼굴이 예뻐지니? 이러면서 웃으면서 지나가고. 명절에 친척들 다모인곳에서 쟨왜저렇게 못생겼는지모르겠다, 크면서 점점 예뻐지겠지 했는데 클수록 자꾸 못생겨진다, 저 얼굴을 어떻게하면좋냐면서 자꾸 그러는데 참다가참다가 운적도 많고 오늘은 갑자기 내방에 들어와서는 길가다가보는 고등학생중에 너만큼 못생긴애는 없더라. 넌 어쩜그렇게 못생겼냐 막 버럭버럭 화내면서 나가길래 지금 아파트 계단에서 혼자서 울면서 이글쓰고있어. 나도내가 못생긴건알지만 나중에 고등학교졸업하고 안경도벗고 쌍커풀수술도하고 화장도해서 예뻐질거라는 나름대로의 로망같은게 있었는데 지금 아빠가 자꾸 이런식으로 하니까 생각이 많아져. 안그래도 공부때문에 머리가 터져버릴거같은데 집에만오면 듣는 저 외모타령때문에 진짜 요즘은 남들앞에서 얼굴을 제대로 못들고다녀. 마지막으로 남들이랑 눈을 똑바로 쳐다본게 언젠지도 가물가물해. 진짜 죽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