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포에 살고있는 20대초반 여학생입니다.
저는 올해 2월초에 1km라는 어플로 남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쪽에서 먼저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남자는 30대초반에 집도 가까웠고 키도 저보다 약간 컸습니다. 서로 집에서만 빈둥빈둥 거려서
다음날 같이 영화나 보자고 하더군요 할것도 없고 만나기로했죠 약속장소에 갔는데
외모가 훈훈해서 마음이 갔어요
영화가 시작되려면 시간이 좀 남아있길래 저녁을 먼저 먹었어요 오빠가 계산하더라구요
미안해서 영화는 제가 보여줬습니다. 그러고 좀더 얘기하고 싶어 맥주집에 갔죠
서로에게 흥미가있었는지 이런저런얘기도 하고 택시를 타고 집에 갔죠 저희집 앞에 같이 내려서는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나를 단순히 재미로 만나는 거면 어쩔 수 없지만 진지하게 만나볼 생각이 있으면 휴대폰에 있는 남자연락처들(그냥 보통 남사친,학교선후배) 다 삭제하고 만나줬으면 좋겠어" 라구요.
저는 오빠가 저를 진지하게 만나고 싶어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알겠다고 했죠
그날 새벽 카톡 답장도 바로바로 오고 애칭도 오빠가 정하고 즐거웠죠
제가 저녁마다 동네 산책을 다니거든요? 오빠에게 그 말을 했더니 같이 다니자는 겁니다.
쌩얼에 안된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기어코 나오라고 해서 같이 산책도하고 좋았죠
근데 어느 순간 부터인가 제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을 안하면 오빠도 먼저 만나자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항상 제가먼저 내일 데이트 하자, 만나자고해야 나왔습니다.
화이트데이날 데이트 하자고 했는데 돈이 없다며 안 나온대서 제가 내겠다고 나오라고했죠 영화를 보여주고 밥을 먹는데 밥은 오빠가 사겠데요 그래서 커피마시며 얘기하다가 집에 돌아왔어요.
그리고 저녁운동도 약속시간이 됐는데 어머니 심부름을 나왔대요. 전 기다렸죠 30분...1시간....2시간이 되도 연락이 안 되고 가끔 연락이 오면 지금 가고 있다, 다왔다 하면서 카페에서 3시간이나 기다렸죠...
그래도 안오길래 그냥 집에서 쉬어라 나혼자운동하겠다하고 집에왔습니다. 그때서야 왜가냐고 자기지금 집에와서 씻고 나갈려던 참이라더군요....;;참....장난하나...
또 그후로 하루에 카톡5번정도 밖에 오지않고 만나기도 힘들더군요
어느날은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겁니다. 간다고 해도 오지 못하게 하고 놀래켜주려고 몰래갔었는데
병실엔 절때 못들어가게 하는 겁니다. 어머니가 계시다나... 결국 밖에 나와 얼굴 잠깐보고 집에 돌려보내더라구요.
드디어 오빠가 퇴원하는날 오빠가 씻고 만나자고 해서 오빠집앞에서 기다렸어요 그리고 같이 카페에있는데 친언니가 과자좀사오라고 톡을 보내더라구요 오빠에게 같이 장보러가자고 했죠
거기서 쵸콜렛이 먹고싶어 오빠에게 "오빠 나 이 쵸콜렛 하나만 사주면안돼?" 했더니 알겠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 과자몇개 집어서 계산대애 올려놓고 계산을 하는데 저는 오빠가 쵸콜렛을 사준다고 했고 같은 바구니에 넣었으니 사줄려나?하고 기대하고 있었죠 오빠가 내주더라구요
그러고 집까지 바래다주고 뽀뽀도하고 돌아왔습니다. 근데 그때부터 연락이 아예안되는 겁니다.
너무 화가나있었는데 아는 언니에게서 1km어플에 그 남자가 계속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저랑 사귀는내내말이죠. 저에게는 분명 너 그어플 지워라 나도 안할테니 라고 했었는데자기는 저랑 사귀는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했더라구요
그때부터 뭔가 배신감에 늦은밤 화를 주체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제껏 쌓여있던 불만을 털어놨죠 연락왜안하냐 만나기는왜힘드냐 도대체왜그러냐 화난게있으면 말을하라구요 그때서야 말을 하더라구요 사실 마트에서 장볼때 왜 자기가 계산해야했는지 그게 화가났대요 자기가 우리집 살림꾼이냐면서 저도 잘못했지만 그럼 그때 얘기해주지 왜 말도안하고 혼자화나서 연락을 안하냐고 했습니다. 자기가 호구같았대요. 그래서제가 지금이라도 돈 14000원 입금해주겠다 했더니 뭔 그런걸로 넣어주고말고하녜요..참 말을 말던가...제가 그럼 우리 여기서 그만하자 했더니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고하더군요. 근데 다시생각해보니 제가너무 격했나 싶고 더 잘 사겨보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말심하게 한거 미안하다 다시잘해보자햇더니 제가 따지는 모습에 충격을 먹었다는 겁니다. 생각할 시간을 달래요 기다렸는데 보름이지나도 연락이안오는겁니다 연락해도 읽고 씹히기만하고 점점 제가 나쁘다고 자책하며 힘들었었죠
그런데 또 아는 언니가 말해주기를 오빠가 1km어플 활동을 하면서 하루에 몇개씩 글을올리고 심지어는 사귀는 여자가있더군요.....(다시가입해서 찾아봤어요) 너무 충격을 받았죠 저에게 안될꺼같다라는 문자하나없이 저는 마냥기다리고있었는데요...배신감에 슬픔이 분노로바뀌면서 눈이뒤집어지는 겁니다.
홧김에 인터넷에 제가 그사람의 번호를 올려버렸어요. 얼마안있다가 오빠에게 연락이 오는 겁니다 자꾸전화가오는데 너가한짓이냐고 사실대로말하면 용서해주겠다는 겁니다. 번호올린건 잘못한거니 미안하다고 사과했죠 글도 내리구요 근데 다짜고짜 막욕을 하더니 내일 당장 경찰서에 가자는 겁니다. 솔직히 무서운마음에 계속 사과하는데 용서해줄려했는데 괘씸해서 안되겠다고 그러는겁니다. 결국 다음날 경찰서에서 보기로했죠 나오지 않으면 집앞에 와서 저의 멱살을 잡고끌고 가겠다는 겁니다. 저혼자 또 경찰서앞에서 또 2시간이나기다렸습니다... 오더라구요 형사님께서 개인정보유출은 정말 위험한거니 다신하지말아라하고 훈방조치 됐습니다. 제가 벌금형같은걸 안받아서 열받았나봐요 경찰서에 나오는길에 저에게 너 다시한번그러면 얼굴못들고다니게 해주겠다고 하고 휙가는겁니다.
그러고 집에 와서 너무 놀랬기도 하고 이런경험은 처음이라 멍때리고있는데 저녁에 아는 언니에게 다급하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사람(오빠) 어플에 글올라온 사람 너지?"라구요 자세히들어보니 그동안있었던 자기가 데이트할때 쓴돈 액수며 경찰서가게된 이야기까지 모조리 올렸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사과하는 메시지화면까지도 캡쳐해서 올렸더라구요
저는 정말 경찰서 갔다온 이후로 그사람얘기를 아무에게도 하고싶지않았고 서로 입에안올렸으면 했는데 그걸 다 올렸더라구요
심지어는 저의 부모님욕까지하면서 가정교육을 들먹이며 저희 부모님을 자기앞에 무릎꿇리고싶었다. 오늘 어떤 년을 멱살을 잡아 경찰서에 넘겼다며 경찰서가니깐 물맞은 생쥐마냥 벌벌떨며 자기에게 빌었다고 왜곡까지 했더라구요. 너무 화가났지만 더 이상 엮이고싶지않아 혼자울며 참았습니다.
그렇게 그놈(오빠라고하기도 싫네요..)과 그사건은 잊혀지는듯했죠
근데 얼마전 친한언니와 불금을 즐기러 번화가에 나왔는데 그사람이 자기친구와있는겁니다.얼굴을 보는 순간 먹었던 안주들이 올라오려고 하더군요.
저는 모르는척했죠 근데 돌아다니다가 정면으로 딱마주친겁니다. 알고보니 제 친한언니와 그놈이 아는 사이더라구요 그놈도 제가 언니와 친한 줄 몰랐을꺼예요. 그놈과 언니는 서로 인사를 하고 전 먼저 앞질러갔죠
그러다 클럽에 들어갔는데 그놈과 친구가있는겁니다. 전 게의치 않고 신나게 앞에서 춤을 추고있는데 자꾸 그놈이 자기친구랑 점점 제쪽으로 오는겁니다. 그놈이 제얼굴을 확인하려고 그러는거 같아 등을 돌리거나 다른데로 옮겼는데 계속 쫒아오더군요
결국은 피하다 피하다 일찍나와집에 가기로했죠
그 다음날 언니와 연락을 하는데 언니가 저에게 그놈 아냐고 물어보는겁니다 저는 놀래서 왜?라고했더니 아주 가관이더군요 언니에게 아주 저를 정신병자취급을하며 왜곡해서는 저를 씹는데 경찰서사건도말해주며 언니에게도 너도 나처럼 내꼴나기 싫으면 저를 조심하라고 했답니다.(언니가 톡캡쳐해서 보내줬어요) 어쩐지 그 클럽안에서 그놈 친구가 자꾸저를 쳐다보더라구요. 그 친구한테도 완전 왜곡해서 제얘기를 떠들어댔겠죠. 경찰서사건은 어플에서 언니와 오빠가 서로 친구라 언니도 알고있었는데 저인줄몰랐던거죠 언니에게 모든걸 말했더니 언니가 오빠가 잘못했다며 저의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언니도 평소 그오빠가 여자를 자주 갈아치우고 필요할 때만 연락한다며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어플에는 또다시 마트에서 있었던 일을 자기얘기가 아닌 것처럼 저에게 왜자기가 계산해야하냐고 말을했다는 겁니다 저에게 아무말도 안했으면서요 자기얘기가 아닌것처럼 사람들에게 누가잘못했냐며 판단해달라고 올렸습니다. 자기에게 유리하게 그때 계산할 때 제가 뒤로 빠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가 빡쳐서는 자기가 왜 너네집 장보는 것까지 돈을 내야하냐며 저를 혼냈다고 올렸습니다. 그땐 한마디도 안해놓고 완전 자기에게 유리하게 써놓았습니다. 그어플은 아주 자기세상인 것 마냥 신나서는....당연히 그사람 친구들은 저를 완전미친년이라고 하고 그놈 편을 들어줬죠 그리고 번화가에서는 그때언니만 옆에 없었으면 벌써 때려서 어떻게 해버렸을 꺼라고 언니가 있어서 제가 산거라고 언니에게 허세아닌허세를 부린겁니다 나참 어이가없어서
저정말 또다시 이사람과 엮이게 돼서 너무 힘들어요 할 수만 있다면 이사람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을정도에요 그 사람은 왜 그때 번화가에서 아는척 하지를 말지 언니에게 연락을 해서 저와 언니사이를 이간질을 했을까요? 요새 하루하루 행복한데 이사람 때문에 너무 짜증이납니다. 다시 옛날생각나면서 우울하고 정말 답답해요 영원히 서로의 입에 올리지 않았으면 하는데 이 사람은 왜 저에게 해꼬지를 못해서 안달일까요. 평소에 집밖에 잘안나오는 우울한놈입니다.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1km에서는 아주 지가 왕인마냥 떠들어대고 제 주위사람이 그놈과 엮이는것도 너무 싫으네요
이건 좀 이사건과 동떨어지는 이야기인데 그놈 알고보니 성괴더라구요
눈쌍커풀은 물론 콧대도 엄청세우고 이마에 보형물을 넣고 광대에 코젤스무스?그것도 넣었더라구요. 항상앞머리고 가리는데 이마도 엄청튀어나와있구요. 광대는 커피마시면서 웃긴 이야기 하다가 광대가 뽈록 튀어나와있길래 만져봤더니 500원짜리보다 좀더큰 실리콘?같았었어요 그런 물질이 잡히는 겁니다 그냥 피부라던지 지방이런느낌이 아니라 사람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제가 만져보고 오빠 이거뭐야? 하니깐 놀래며 몸을 제쪽에서 확떼고는 아 이거 왜이러지? 이러면서 얼버무리더라구요 코도 어플에서 사람들이 하도 성형했냐고 물어보길래 지가 인증샷올린답시고 엄지손가락으로 코끝을 아주 살~짝 들어올려보이는 사진을 올렸는데 정말 올린것도 아니고 살짝댔더라구요..참...지성형했다고 인증하는건지참.... 프로필사진중에는 성형외과에서 왜 비포 에프터 사진찍잖아요 얼마나 수술잘되었나 그사진을 부분만 잘라서 올렸더군요 각도를 보니 딱 그사진이었어요
성형한 것가지고 욕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외모 콤플렉스가 많아 성형생각하고있는데요
지가 그렇게 성형해서 얼굴 좀 잘생겼다 소리 들으니깐 그렇게 기세등등하게 남들 무시하고 저를 가지고놀고 없는 일까지만들어내서 저를 정신병자 취급하는게 너무 역겹습니다.
그전 얼굴로도 이런짓을 했을까요? 정말 앞으로도 영원히 그림자도 마주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다녔던 중 고등학교도 속였더라구요 아는언니가 아는 학교와 달랐어요 제주위에 인맥좀 넓다 하는 사람들도 그놈은 모르더라구요 제생각이지만 하도 성형하느라 밖에 못나왔나.... 무튼 그사람은 계속 다른곳에 제얘기를 하고 그럴꺼같아요
전 그사람 봐도 그냥 모르는척할꺼 같은데요....
앞으로 그냥 무시를 해야할까요 아님 정말 마음먹고 한번만나서 정말 서로 신경쓰자고 얘기를 해봐야할까요? 저좀 도와주세요...저혼자서는 도저히 방법을 못찾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