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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직장상사의 괴롭힘... 참고 참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직딩3년차 |2014.07.03 16:26
조회 324,882 |추천 262
(추가)
톡 됐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구요.
경력 얘기하시길래 말씀드리면
저 언니 경리경력이 7년이고
지금도경리업무 합니다.

무시하라고 같이화내시고
위로해주신분 감사합니다.
참고 더 다녀보려구요.ㅠㅠ


그리고 자작이라고 악플다시는 분 계시길래
제가 쓴 글은 이글 하나라는거
캡쳐해서 첨부합니다.
글 밑에 사진확인하세요. 모바일이라서
사진이 밑에 있네요.
그래도 의심 되시면
제 탓말고 본인 의심병을 탓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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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판을 즐겨보는
직장인 3년차, 올해 27살되는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3년째 다니는 이 회사의 남녀 성비가 10:2정도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제목에 있는 노처녀와 그리고 저 이렇게 둘만 여자에요.
 
이제 이 노처녀언니를 그냥 언니라고 하겠습니다.
이 언니랑은 입사하자마자 트러블이 쫌 많았습니다.
절 대놓고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직속상사인 어느 주임님이 중재를 하려고
언니에게 날 싫어하는 이유를 물었다더군요.
 
언니의 답변은 너무나 어이없었습니다.
언니와 저의 월급이 10만원 밖에 차이안난다는 것이였고,
새로 여직원을 뽑을 때 자기가 원하던 사람이 안 뽑히고,
제가 뽑힌게 불만이여서 저를 싫어한다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저는 4년제를 나왔고 신입이였습니다.
그 언니는 2년제를 나왔으며, 경력이 7년차라더군요.
월급은 아마 이런 요인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저보다 이 회사에 6개월 빨리 입사 했구요.
(저는 저한테 하는 행동보고, 한 5년 일한줄 알았어요...)
 
저랑 8살?9살? 차이나는 언니에요 참고로...^^
 
 
회사가 넓은편이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2~3번은 책상닦고, 화분에 물주기를 해야하는데...
단 한번도 저를 도와준적이없었어요.
물론 손님 차 대접하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그런건 이해해요. 여자인 막내가 하는게 당연하니까.
 
근데 제가 기분나빴던 것은,
제가 입사하고 일주일 뒤에 저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 신입이 들어왔는데
밥을 먹고 그 남자신입이 테이블을 닦으려니까
저 언니가 그 남자신입에게 말하기를
저를 미친듯이 노려보며...(특유의 째려보는 표정이있어요... 정말 기분나쁨)
"쟤가 이거 시켰어요? 왜 닦아요?? 안닦아도돼요! 닦지마요!
남자 신입은 자기가 하고싶어서 한댔습니다.
누가 뭐 좀 닦으면 어떻습니까 진짜...
진짜 수치스럽기도하고..
저렇게 말하니까 괜히 내가 시킨 거 같아서,
나만 나쁜년 되는거 같고
참 대놓고 저러니까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수건들고 제가 가서 닦았습니다. 보란듯이.
 
 
그리고 하나 더,
손님이 오면 보통 차를 커피? 녹차? 뭐드실지 여쭤보지않나요?
제가 그렇게 차 대접을 하니까...
나보고 그런거 묻지말고 그냥 아무꺼나 갖다주랍니다.
ㅋㅋㅋㅋ 진짜 어이가없어요
별걸로 다 트집잡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여태껏 그런건 그냥 참고 견뎠습니다.
 
근데 오늘 또 일이 터졌네요.
제가 사장님과 얘기중이여서 사장님실에 들어가있었는데
글쎄, 이 언니가 저에게 온 전화를, 제가 자리를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제 전화기에 돌리는게 아니겠어요? 
(제 책상은 사장님실 바로 앞에있습니다.)
 
 
그래놓고 경리 그 언니, 본인자리에서 큰소리로
ㅇㅇ씨!!!!!!(ㅇㅇ은 제이름이에요.)
엄청 화난 목소리로....ㅡㅡ
 
 
그래서 사장님과 말하다가 그냥 나왔어요.
사장님한테, 지금 전화와서 받아야된다하구요.
사장님은 그러라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사장님한테 온 전화더군요.
저를 죽일듯이 째려보더니 사장님 있냐해서
저도 째려보면서 계시다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사장님께 전화 돌려드렸구요.
 
근데 보통때에도 제가 탕비실에있거나,
아님 수건질, 화분물주기 등을 하고 있을때도
저에게 전화오면 말한마디안하고
그냥 전화를 제 자리로 돌려버립니다.
제가 제 벨소리 알아서 찾아듣고 제 책상으로 뛰어가서 전화받습니다... 휴
 
 
오늘은 몸도 안좋아서 너무 힘든데
언니가 저러니까
이게 참다참다 터진 거같네요.
네이트판에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걸 보니.....
 
정말 많은 일이있었는데...
너무 많아서 이정도로 간추렸네요........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들인가요?
제가 아무 말 안하고 참고 참으니까
정말 우스워 보이나봅니다.
 
입사 초반에는 언니와 화해를 시도한적도 사실 있었습니다.
회식때 술도 따라드리며 노력하고,
비위 맞춰주려고 싫어도 싫은 티 제대로 낸적없었습니다.
먹을 과자있으면 나눠주려고하고했는데
한사코 거절하더군요..
자긴 안먹는다며...
 
 
 
주변 직장동료들도 
다 알고있지만 그냥 쉬쉬하고
저보고 포기하라합니다.
친해질 이유없다고..
 
근데 더 기분나쁜건 그 남자신입은 말도 없고 내성적인편이고, 사회생활도 잘하는편은 아닌데,
그언니가 그 남자 신입한테
커피맛있게 만들어주고, 먹을꺼 챙겨주고 다 하더군요.
ㅋㅋㅋㅋ 남자로 태어날껄 그랬나봐요..
 
 
휴 이래저래 너무 힘들어서
그냥 관둬야될지 계속 다녀야 할지 고민됩니다.
일도 수월한편이고, 부모님도 저희 회사를 좋아하시거든요.
저희 지역에서는 꽤 오래된 곳이라....
 
관두려고하니, 앞이 막막하고
또 부모님얼굴도 떠오르고....
 
계속 참자고 하니 진짜 3년동안 참은게 응어리져서
몸에 병이란 병은 다 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이 회사다니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은 다 겪은듯 하네요...)
 
 
나도 똑같이 나쁘게 저 언니랑 맞먹으면
저만 어린데 대드는 나쁜년 되는거같아서
그냥 참고 참았는데..
진짜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다른 직장 상사분들도 그냥 참으라하고...
더러워서 피하는거라하고...
주변에서 더 그러니까
맞먹지도 못하겠고....
에휴
 
다른회사도 다 이런가요?
계속 참고 다녀야 할까요?
저 그냥 관둬야 할까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ㅠㅠㅠ
 
 
 
 
 

추천수262
반대수32
베플m|2014.07.03 21:08
미친듯이 웃으면서 지내시고 신입남직원하고도 님이 더 친밀하게 지내시고 계속 ㅋㅋ거리면서 일하세요. 그것만큼 저여자속 디비는일 없을듯. 불러도 대답 바로하지마시고 아주 속이 터질때쯤 대답하세요.
베플나야|2014.07.03 16:50
회사의 다른 직원들은 다들 글쓴이님을 안쓰럽게 생각하실듯.. 정말 안될때는 같이 맞서는것도 좋아요...그래야 성격알고 안건들거든요..
베플쩝쩝|2014.07.04 12:40
제 친구랑 진짜 비슷! 제 친구가 4년제 나오고 영어 불어 잘해서 총애받으니까 바로 위 2년제 나온 여자가 진짜 집요하게 무안주고 괴롭혔어요. 근데ㅋㅋ 내 친구가 팀장으로 승진함ㅋㅋ 다음날 바로 그 미친ㄴㄴ이 선물 사와서 눈물바람으로 내 친구한테 팀장님을 정말 아끼는 마음에 그랬다, 심지어 사랑한다고ㅋㅋㅋ 이 세상에 미친ㄴㄴ 많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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