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살 장모치와와를 키우고 있는 22살 여자입니다!!
폰으로 쓰는거라서 오타 이해해주세요ㅠㅠ

이름은 구름이구요 남자아이에요
중성화 수술도 했구요ㅠㅠ 중성화 시키고 한동안 아부지께서는 한참을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곤 하셨죠ㅠㅠ
병원에서도 장모치와와 교배하면 많이 비싼 종이라서 중성화에 대해서 한번더 설명하셨구요
그래서 한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돈때문이 아니라 남자로 태어난 아이를 중성화 시킨다는게 마음에 걸렸지만 중성화를 하지 않았을 때 걸리는 병에 대해서 알고난 후 바로 중성화를 시켰죠ㅠㅠ

구름이를 데려온지 일년정도 지났을때 집안에 안좋은 일이 생겨서 한참동안 가족들이 우울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반려견이라는게 참 많이 위로가 되더군요
옆에서 애교도 떨어주고 산책을 시키면 저 또한 잊게 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주말부부인 부모님은 떨어져 계실 때가 많아서 엄마 혼자 적적하셨을텐데 구름이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이 강아지를 다 좋아하는탓에 몇주전 힘든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하는데요
사실 구름이가 사회성이 좀 떨어집니다
태어난지 2개월 됐을때 데리고 왔는데 그 이후 사람들과 지내다 보니 강아지를 보면 으르렁대고 짖습니다
고양이는 그렇다 쳐도 강아지를 보고 짖길래 처음엔 반가워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슈나우저를 키우는데 항상 병원에 데리고 갈때는 정말 힘이 빠집니다

구름이가 그런 행동을 하는걸 보신 수의사선생님은 치와와 종이 겁이 많고 자기가 작다는걸 인지하지 못하고 그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돗개를 조심하라고 만약 훈련이 안된 진돗개라면 물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셨습니다
얼마전 기침을 해대길래 병원을 또 찾았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구름이가 자기가 사람인줄 아는 것 같다구요
가끔 산책나가서 아이들을 보고 짖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식구는 집에 아이가 없어서 그런가 했는데 또 강아지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와서 안고 만지고 같이 놀아도 짖지도 않고 오히려 피해다니더군요
근데 겁먹은 아이를 보면 짖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구름이를 만질때 저는 행여라도 물릴까 구름이 목을 꼭 안고 있습니다

친구가 푸들을 키우는데 종종 산책을 같이 시키곤 했습니다
처음에 만나면 으르렁대고 그러더니 나중엔 산책을 같이 잘 하더군요
그다음에 만나면 또 처음엔 으르렁 대고 그래서 친구를 집으로 한번 불렀습니다
푸들도 같이 왔구요 근데 밖에서 산책 할때는 으르렁대고 짖더니 집 한공간에 같이 있으니 계속 피해다니더라구요

푸들 종이 커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ㅠ
이제 새로운 반려견을 데리고 올건데 질투가 심해서 저희가 없을 때 싸우고 그러는건 아닐까
아기 강아지라고 얕보는건 아닌가
우선 강아지를 키우는게 아이를 한명 키운다고 생각을 해야하기 때문에
집에 아이가 한명 더 늘어 났을때 사랑을 두배로 줘야 하니까 어떻게 해야 잘 해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또한 어떠한 강아지 종이 좋을지 구름이가 사회성을 회복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ㅠㅠ
혹시 반려견을 두마리 이상 키우시는 톡커분이나 사회성이 떨어졌는데 극복한 강아지가 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