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 그리고 현실과 나의 미래

답은있을까 |2014.07.06 17:29
조회 32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30.5살 남자아이입니다.

 

비교적 즐거운 삶을 살았고, 20대를 보낸 사람으로 누구나 가지는 즐거움, 후회, 아쉬움 등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직장인입니다.

 

올해로 직장인 생활한지 2년이 다되가네요~

(8월2일이면 딱 2주년이네요 ㅎㅎ)

 

정말 즐거운 삶의 기준과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학교에 들어가 동아리를 가입하고,

 

힙합에 빠지면서 나름 음악한다고 깝치던 시절도 있었고,

 

잘 되지 않아서 졸업을 하게 되었을 때는 참 사회란 곳은 잡힐듯 잡히지 않는다 점과

 

무대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과 면접에서의 자신감은 정말 다르다는 점도 알고

 

여러가지로 아쉬운 것이 참 많은 20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정쩡한 대학생활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나름 눈을 낮출수 밖에 없는 스펙으로 탄탄한 중소기업에 입사하여

 

7개월만에 호봉이 오르고, 1년6개월만에 주임이 되는 쾌거도 이루었지만,

 

아직도 불안하고 20대가 아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엔 역부족이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지금 저는 제 벌이에 맞지않은 자동차를 구입했고,

(크루즈 2.0디젤 5년 올할부로 구입, 3년 차 1월에 중도상환을 목적으로 가입한 보험이 있습니다)

(친구 중에 한화생명 재무설계사로 근무하여, 같이 현실적으로 계획을 세웠고, 무리없이 진행중입니다)

 

주위 친구들에 비해 작은 연봉으로 누군가를 책임질 수 없다는 생각에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접었다가, 올해 연봉이 이래저래 따져보니

 

세후 190, 기본 상여금 400프로를 더하여 대략 세후 기준 연봉이 2740만원

 

그리고 변동이 있다면, 저희는 주5일제인데 제가 일도 욕심이 있어 주말에 나와

 

차주 한주가 편하도록 나와서 미리 일좀 계획하고 하느라 한달에 2회는 기본 특근을 하며,

 

회사 설립일에는 사장님 재량으로 100프로 , 연말에 성과금 100프로 등

(안준 적은 없습니다. 회사가 탄탄해서 아직은 괜찮네요)

 

뭐 그렇습니다.

 

추가적인 것은 상황에 따라 변동되니 다른 것을 빼고 세후 2740만원 이네요

 

두서없이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론은 간단하네요..

 

처음에는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첫 세후 월급이 145만원이 나온 영수증을 보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접었고, 누군가를 책임질만한 능력을 가진 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연애도 안하고 있어서인지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직급이 오른 올해에 누군가를 책임질 수 있겟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혼이 너무나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35살을 목표로 결혼에 대한 계획을 세우려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준을 연봉 상여금 포함 세후 3천일때

 

여자분들은 재력은 곧 능력이라고 이 남자랑 결혼해도 해볼만 하겠다라든가

 

이 남자 날 책임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십니까?

 

제가 여자라면 다른 점들도 물론 보겠지만..

 

능력 기준만을 보았을 때, 부족하다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다른 것은 자신있다라는 말과 행동 계획은 미래의 여자친구 혹은 여자분께 얘기하겠지만

 

거짓말은 하고 싶지도 않아 제가 누군가를 책임질 수 있다라는 말에

 

부합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말은 누구나 뱉을 수 있고 생각도 누구나 할 수 있어, 적지 않겠습니다.

제 나이 친구들과 동생 그리고 형들은 보여주지 않고, 말로만 뱉었을 때 정말 싫어하는 사람들이라

그렇게 행동하고 보여주려 하고 있습니다)

 

20대 이야기라는 카테고리에 쓴 것은 제가 소개팅할 여자분들도 20대일 확률이 다분하고

 

저보다 누나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이렇게 누군가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의 최소값이라도 만족하였는지

 

정말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사회가 인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음을 알기에

 

제 미래의 사람에게도 열심히 잘할게라는 말로 만족시켜주고 싶지 않습니다.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하고, 글로 부연설명을 하려다 주제가 흐트러진 점 죄송합니다.

 

이런 답답한 마음은 30살이 된 남자라면 다 느끼실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누군가를 책임질 수 있다는 말의 최소한의 예의는 저는 다가간 것일까요?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한 주도 웃음이 가득하시길 빌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