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나..
세 네번 헤어졌어도 진짜 끝은 없을 줄 알았던
서로에게 영원일 것 같았던 우리가 진짜 끝을 맞은지도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렀네
너도 한번쯤은 내 생각이 났기를
스쳐가듯 나는 내 생각에 한번쯤은 마음이 아팠기를
너도 나를 많이 그리워했기를
시간은 아무일이 없었다는듯이 잘 흘러가고 변한건 많은데
그 시간에 추억들이 미화된건지
그 시절속에 우리는 참 이쁘게만 남아있더라
많이 보고싶다
잘 지내는지,요즘은 뭘하고지내는지
즐거운일은 있는지, 또 슬픈일은 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좋은 사람은 만났는지
헤어지고나서도 매일 달고살던 니 생각을
바쁜 일상생활속에서 지내다보니
이젠 내가 일부러 니 생각을 해야지만 나네
하지만 가끔가다 니가 내 꿈에 나오는 그 다음날엔
여전히 하루종일 멍하고 가슴이 먹먹해져오더라
일부러라도 알 수 있었을 니 소식조차 안 듣고 안 물어보고 지낸지 그렇게 2년이 다 되어가네
내 첫사랑. 다시는 그 때 그 느낌을 느낄 수 없고 돌아갈 수 없는 그 때 그 시절
참 많이 순수했고 아팠고 행복했고 고마웠고 사랑했다
그 어떤 상대를 만나도 넌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 남아있을 것 같다
오다가다 우연히 만나도 웃으면서 지나칠 수 있기를
옛 기억에 잠겨 아파하기보단 미소지을 수 있기를
많이 그립고 많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