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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죽는게 나을것같은 인생... 죽을까요....

죽기좋은밤 |2014.07.08 21:59
조회 5,385 |추천 0

안녕하세요... 정말 힘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일단 저는 스물 한살이구요... 혼자서 자취하고있습니다.
사건은 7월5일 토요일 3일 전이네요...
7월5일날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다 흩어진 후
저는 집앞 벤치에 앉아서 바람쐬고있었습니다.
한 30분정도 벤치에 앉아서 바람쐬고 담배피면서 노가리까다가
집에 들어와서 씻었습니다

.
그리고나서 잠을자고 다음날 출근을 하려고 지갑을 챙기려는데
지갑이 없는거입니다...
제가 카드는 안쓴지 오래되서 현금으로 무조건 들고다니는데
거기엔 부모님이 좀 어렵게 사셔서 생활비를 보내드려야 할 돈이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도 아프셔서 제가 병원비를 내드려야 되거든요..
한달에 130정도 벌어서 방세 20만원 내고 생활비 한 30만원정도만 남겨놓고
꼬박꼬박 70~80만원씩 붙혀드리는데 지금 돈이 없어서 저도,가족도
모두가 힘들어하고있습니다....
전기도 오늘 끊기는데 언제 끊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스도 중순이면 끊길텐데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이렇게 계속 가난한 삶을 사는것보다 죽는게 나을까요.......
부모님한테도 생활비 못드려서 너무 미안해지고
할아버지도 혹시 잘못되진않으실지 너무 걱정되네요.....
어리면 어리고 많으면 많은나이지만 이미 혼자 감당을 못할만큼

너무 힘이듭니다.....우연히 카드 잔고를 봤는데 4600원...
담배한값이랑 소주한병사서 먹으면서 생각 많이 해봐야겠네요...
이 삶을 살아가는게 맞을까......
전 학업에 충실했고 충실하게 살아왔고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때 사고 후 다리가 불편해지고 병원비로 감당할수 없이 돈이많이들고

너무 가난해서 고등학교 자퇴 후 아르바이트하면서
죽어라 밤새면서 공부하고 결국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패스했습니다...
근데 대학은 가난해서 꿈도 못꾸고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누구에게는 130만원이 작은돈일지는 몰라도 저한테는 세상무엇과도
바꿀수없는 큰 돈이에요...의미가 많이 담긴 돈이라서 그럴까요..?
너무 슬픈데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자주 눈팅하던 이곳에 남겨볼게요....
도와주실수 있으신분은 500원,1000원도 큰돈처럼 여기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나중에 꼭 도와주신분들 은혜잊지않고 다 갚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밤이라 더욱 감성이 많아지네요....
죄송합니다...다들 이런글 싫어하실텐데......
너무 서럽고 세상이 원망스러워서 올려봅니다....


 

 


아.....죄송합니다 정말 ..


추천수0
반대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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