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떠남을 예비하며 언제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미리 짐을 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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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아파트라 집을 비워줘야 하고, 막상 나 떠나면 모두 쓰레기 처분될 세간살이 짐들이겠지만,
인생을 마감하는데 여한이 없게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깔끔히 제 신변을 마무리지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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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땐 옷가지 두벌 담은 트렁크 하나만 들고 단촐히 떠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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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동안 저와 껄끄러운 관계셨던 분들과 화해를 청합니다.
부디 제가 그간 불미했던 점이 있었다면 용서하시고,
천국행 장도를 떠나는 절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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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하직인사 남깁니다. "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