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몇 KG가 그렇게 차이나나요?
궁금한자
|2014.07.10 09:54
조회 3,669 |추천 4
전 여자고, 키 165cm에 몸무게 52~55를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이 키랑 몸무게는 고3때 완성되었고, 그 후 날씬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뚱뚱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며 별다른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30년 넘게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제가 키와 몸무게를 밝힌 이유는.... 매년 여름이 되어 다이어트를 이야기하고, 또 이 판에 들어오니 궁금증이 일어서입니다.
3~5kg의 몸무게가 체형 - 본인이 느끼는 그리고 타인이 보는 체형의 차이가 큰가요? 그 몇 키로그램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가요?아래 글들 중 162에 51인데 더 뺀다고 하고, 160에 52인데 다이어트 한다고 하고...심지어 163에 48인데도 다이어트한다고 하는데... 몇 키로그램 더 뺄려고 왜 그렇게 다이어트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뭐 본인이 건강을 위해 혹은 즐기면서 빼는 것 까지는 괜찮지만, 몇몇 글들은 그 몇 키로그램때문에 필요이상 스트레스 받고 초초하고 숫자에 연연해하는 것처럼 보여요. 160에 80~100kg다..라면 빼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잡힌 것은 수긍하겠는데, 그게 아니라 몇 키로그램으로 인해 일희일비하고, 식욕으로 스트레스 받고, 또 감정적으로 좌절하고...
전 작년 10월에 55였고, 현재 52인데 제 자신이 느끼기에 전혀 차이 없습니다. 또한 남들 - 가족, 친구도 별 변화를 못 느꼈답니다. 작년 몸무게를 이야기하면 그래?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대략 이런 반응이구요. 옷 사이즈도 동일하구요. (이건 제가 뼈대에 옷을 맞춰 사기 때문에 뼈대를 묻어버릴 만큼 살이 불어나지 않는 한, 옷 사이즈가 변동될 일은 없겠지만요.)
하여튼 제가 외모지상주의, 외모도 경쟁이고 무기인 시대에 너무 안일하게 사는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몇 키로그램이 그렇게 차이 나는지, 그 몇 키로그램으로 인해 왜 그렇게 다이어트하는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