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됐어요. 해볼꺼 다해보세요. 후회하지마세요
ㅇㅇㅇ
|2014.07.11 15:47
조회 115,652 |추천 97
***추가
헐 퇴근하고보니톡ㅇㅣ네여
200일갖고 더럽게 유세란글이많네역ㅋㄱㄱㄱㄱㄱ
모바일이라 짧게추가요ㅎ.ㅎ 띄어쓰기 ㅈㅅ요
제가하고싶은말은 일주일을 사귀던 1년을사귀던 5년을사귀던 제가마음의 준비없이 힘들엇기때문에 힘든거였어요
그전에 3년사귄사람이랑은 한두달정도 서로 낌새도 차리고 각자마음의 준비하고 헤어져서 수월했던 이별이었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제마음의 준비도 없이 헤어져서 힘들었던거에요
여튼 세상의 모든 차인분들..화이팅ㅎ.,ㅎ
즐거운 불금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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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일사귄사람한테 차인지 열흘된 25여자사람입니다.
서운한게 쌓이고 쌓여 폭발해서 서로의 소중함을 생각해보자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더니 알겠다며이틀뒤에 찾아오더니 뻥까였습니다.
모든게 다 자기잘못이고 다 자기가 미안하다는 개소리를 남기며...ㅋ
그날은 어안이 벙벙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그자리를 나와서 친구들 만나서 엉엉 울고 술마시고,..
다음날이 되니까 정신이 번뜩 들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전혀 헤어질 생각이 없었어요.
그당시에는 정말 서로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 한말은 맞아요.
그리고 연락안하는 이틀동안 저도 생각 많이 했고, 남친에 대한 소중함도 많이 깨달았구요.
여튼 다음날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엉엉 울고불고 이해가 안된다.
며칠전까진 우리 좋지 않았냐 등등 말했더니 남친도 울더라구요
하지만 이 마음으론 너와 미안해서 만나는 마음이기 때문에 안된다.
너에게 그 얘기를 듣고 놀랬다.
너전에 사귀던 여자 2명도 다 같은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왜 너를 사귀는데 난 외롭다고 느끼냐고.. 저도 일맥상통한 이유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한거구요
그렇게 단호한 모습을 처음봤기때문에 저도 포기를 하고 집에 왔죠.
다음날... 또 찾아갔어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고, 이해가 너무너무 안됐어요.
찾아가서 이번엔 갖은 미친짓을 다했습니다.울고 때리고 욕하고(심한욕은 못하고 그냥 나쁜놈 ㅠㅠ 이런거욬ㅋㅋ), 바지가랑이도 붙잡고, 무릎도 꿇어보고, 애원도해보고, 빌어도보고, 웃고, 안고, 손잡고....진짜 할짓다했는데 확고하더라구요.
다시 집에 돌아오는데 하늘이 무너지는기분을 처음느껴봤어요.
지금까지 만난 사람중 이사람을 가장 많이 사랑했다고 해서 느낀 기분이 아니라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는데 한순간에 버림받은게 너무 충격적이고,
이렇게까지 했는데 돌아오지 않는 그사람이 너무 밉고, 너무 좋고 보고싶고..그냥 여러가지 마음이었어요.
그리고나선 미친사람처럼 지냈어요
밥만먹으면 토하고, 술도 더이상 못먹고, 그냥 툭건들면 울고..
그리고 두번쨰 찾아가고 3일후에 또 찾아갔어요
너무 보고싶어 당장 못보면 죽어버릴것같았거든요.
안찾아간 3일동안 문자카톡전화 무한대로 계속했어요.
물론 차단했겠지만요.
찾아가서 집앞이다라고 문자남겼는데 뭐 봣는지 안봣는지 그건 모르겠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음성메시지를 남겨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아 삐~~~~~~ 그거요. (십오년전 삐삐때 이후로 처음 남겨보네요)
나 문자 차단한거같애서 친구한테 부탁해서 집앞이라는 문자도 남겼어요.
그렇다면 물론알았겠죠?
제가 기다리고있다는 사실을요.
여튼 그렇게 가만히 4시간을 기다렸어요.
집앞 놀이터에서요..진짜 지독한인간인지 안나오더라구요.
그렇게 4시간 기다리니까 정신이 번뜩 들더라구요.
많은 생각을 했죠, 혼자..
와 내가 뭐하고 있는건가, 나 싫다는 사람 그렇게 이틀동안 울고불고 매달려봤으면 됐지이렇게 또 찾아오고..
정말 그렇게 가치있는 사람일까.
만약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서로의 마음이 예전과 같을까서로 일주일동안 못볼꼴 다 보여줬는데 이랬던 생각이 안날까 등등그생각 들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부터는 연락안했어요.
물론 하고싶죠.
보고싶어요.
너무 좋구요
근데... 내가 뭔 생쇼를 별 갖은짓을 해도 안올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저도 헤어지고 일주일동안 여기 헤어진다음날판 들어와서 같이 공감하고.. 울고..그랬던게 불과 며칠전이에요.
지금 100%잊을순 없어요.
그건 당연한거죠.
근데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안하고 후회할바에 하고 후회하세요.
제가 만약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한번도 연락안하고, 찾아가지도 않았다고 생각을 해봤어요.
그랬다면 그사람.. 미안하다며 다시 돌아왔을까요?
뭐 그랬을지도 모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그전에 제가 미쳐버렸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지막날에 찾아가서 4시간 기다린게 진짜 잘한짓같아요.
내 바닥까지 다 보고도 날 다시 사랑해준다면 그사람은 진짜겠지만, 이사람은 가짜였나봐요.
제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미안해서 헤어져?
개소리하지말라며... 진짜 널 좋아했다면 널 서운하게해서 미안해.앞으로 더 잘해줄께. 우리 서로 맞춰가며 잘 지내보자라고 대답을 했었어야했다 라고 하는데정말 공감되더라구요.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길 잘했다는 생각 들어요.
힘내세요 다들! 세상에 절반은 여자, 절반은 남자입니다.
그중 나 사랑해줄사람 없겠어요?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마무리하지 ;;여튼 화이팅
- 베플하트|2014.07.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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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시 연락오면 좋아라 만날거잖아 제발 그러지마
- 베플ㅋㅋㅋㅋ|2014.07.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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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러면 나중에 진짜 쪽팔려... 나이를 먹을수록 안찾아가고 연락안하고 미련을 버리는 법을 깨닫게되는듯. 아픈건 똑같지만 그냥 나를 위해서
- 베플맞아요|2014.07.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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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바닥까지 본 남자인데 그 남자가 그래도 사랑했다면 진짜 사랑해주는 남자였을겁니다. 하지만 그런 남자가 아니라는 걸 아셨을겁니다.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