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덕쑥덕] ‘짱’ A양 손봐주려던 후배 알고보니 선배

미녀가수 A양은 가요계에서 알아주는 싸움꾼(?)이다.
여성은 물론 웬만한 남자도 그녀와 1대1로 겨뤄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고교시절에는 학교 ‘짱’으로 적잖이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후배가 말을 듣지 않거나 버릇없다고 판단되면 손(?)을 봐주기로도 유명하다.
얼마 전 모 신인가수는 그녀에게 맞아 생방송 출연을 거부해 화제가 됐다.
덕분에 일부 가수들은 버릇없는 신인가수가 나타나면 그녀에게 해결사 역할을 부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A양도 얼마 전 황당한 경우를 당했다. 사건은 지난해 가을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건 당일 막 대기실에 들어선 A양에게 후배가수 B양이 무척 분한 톤으로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오늘 처음 보는 가수인데 자신에게 인사를 안할뿐 아니라 3∼4년차 된 선배들도 못 본 척한다는 것이었다.
이를 그냥 둘 리 없는 A양은 B양이 있던 대기실에 매니저를 보내 문제의 ‘신인’을 조용히 호출했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오히려 A양이 직접 대기실로 와서 이야기하라고 하는 게 아닌가.
이에 화가 난 A양은 그쪽 대기실로 달려가 한방을 먹일 태세였으나
막상 자신을 오라고 한 문제의 가수를 본 순간 조용히 인사만 하고 나왔다.
그녀는 A양의 데뷔시절 이미 그룹으로 활동하며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선배였는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솔로가수로 데뷔한 것이다.
A양의 3∼4년 후배인 B양이 그녀를 몰라보고 신인가수로 착각해 일어난 웃지 못할 해프닝이었다.
출처 : 연예계뒷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