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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속 Peru여가수 사체 꺼내 부검>박우물Latin통신

박우물Onda... |2014.07.12 13:00
조회 371 |추천 0

@무덤 속 Peru여가수 사체 꺼내 부검>박우물Latin통신

 

Caribe를 포함해 중남미 Latin 리듬은 너무도 다양하다.

Salsa, Samba, Tango, Cha cha cha, Rumba, Merengue, Bossa Nova, Reggae, Bolero....

그중 많이 알려진 보편적 라틴 리듬은 아닐지라도 Cumbia(꿈비아)라는 대중음악 장르가 있는데 굳이 한국과 비교하자면 Trot라고 할 정도로 남미에서는 Reggaetón(레게똥)과 같이 사랑받고 일반인들이 많이 선호한다.

꿈비아 그룹중 Peru 북쪽지방 Piura(삐우라)지역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Corazon Serrano(꼬라손 세라노)는 이곳 Peru뿐 아니라 미국이나 남미 여타나라들을 오가며 활동하는 그 장르로 유명한 그룹이다.

*Corazon심장, 마음=Heart

*Serrano(Sierra시에라:산악지대)=HighLands People(산악지대 사람, Andes 산골사람)

여기 음악 그룹들은 최소 10여명 정도로 그룹 활동을 하는데 춤을 좋아하는 Latino들의 속성에 맞추기 위해 싱어들이나 연주자가 한 무대에서는 많게는 근 3시간여를 계속 쉬는 시간 없이 진행하다보니 일반적으로 한국과 다르게 연주 도중 교체를 하면서 진행하다보니 숫자가 제법 되는 거 같다.

Corazon Serrano는 약 15명이며 그중 5명이 그룹 리더 싱어인 Edita(에디따)와 같은 혈연관계로 엮어져있다.

그러나 젊디젊은 나이, 갓 서른을 넘긴 여가수 Edita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원래 뇌종양이 있었기에 사람들은 지병으로 처음에는 숨졌을 거라 추정하며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녀의 시신을 무덤 속에 안치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를 통해 심상치 않은 제보가 들어왔다.

치과의사인 남편에게 여자가 있었고 그런 연유로 가끔 싸움이 있었고 남편은 아내 구타까지 일삼았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사태는 급속하게 바뀌어서 매스컴에서는 여자가 우발적인 다툼 끝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을 거라는 거부터 뇌종양부위를 남편이 때리는 통에 터져 숨졌을 거란 억측들이 잇달아 TV연애, 뉴스에서 다루기 시작했고 집에서 혈흔이 나왔느니 하는 보도마저 잇따르자 부검을 실시하자는 여론이 비등해졌다.

결국 무덤에서 잠자던 Edita의 시신은 한달이 넘은 상태에서 그예 다시 파헤치게 되어졌고 사망 당시에 생략되었던 사체부검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다시 2주가 지난 현재, 무려 30여 군데가 넘는 타박상(36군데)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의사의 소견이 이어졌다.

뒷 목뼈가 부서졌다는 소견은 우발적이던 어쩌든 추락사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결론이 흐르고 있다.

거듭되는 언론의 집요한 추궁에도 남편은 본인이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하루도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잔다고 호소하는 그는 Edita와 낳은 두 아이를 챙겨야 하는데 전 국민적인 오명인사가 되었으니 지역사회에서 이제 병원을 찾는 이도 없다는 하소연이다.

벌써 가판 신문들이나 TV 인터뷰하는 이들은 정의를 행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지만 부검결과만을 놓고 그를 감옥으로 보내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많고 반대의 소수 의견은 신과 당사자만이 아는 것을 법의 잣대로 어찌하겠느냐는 것이다.

최근에 Edita의 빈자리를 채우려 오디션에 수없이 많은 지원자들이 찾아오는 장면이 방영되기도 하였다.

어쨌거나 삶은 계속되는 것이니까 <Corazon Serrano>밴드로서는 의당 그래야만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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