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아름다운 우정'
'의리녀' 이효리(24)가 지난 31일 MBC 10대 가수 가요제 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자신이 강력한 대상 후보였던 10대 가수 가요제 에서
친구 이수영이 대상을 수상하자 환하게 웃으며 축하를 건넸다.
이런 모습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가식 아니냐"는 의견도 냈지만
대부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효리의 의리를 높이 평가했다.
이효리는 이날 다른 10대 가수들이 대상 수상자 발표 이후 무대에서 내려간 후에도 이수영 곁을 지키며 축하 해줬다
특히 수상의 감격에 흐느끼다 쓰러져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이수영을
혼자서 끝까지 부축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앙코르 무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이효리는 이날 수상자 발표 전 MC가 대상 후보 가수들을 대상으로 소감을 물을 때도 넉넉한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늘은 노래 잘 하는 가수가 상을 탔으면 좋겠다"며 이수영 등 친한 발라드 가수들이 상을 받길 소망했다.
이효리는 시상식을 마친 후 "나보다는 다른 가수들이 대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대상을 자꾸 수상해 그동안 부담이 정말 컸다"며
"그런 상황에서 대상을 안 받게 돼 마음이 편해진 데다 그 상을 친구인 수영이가 수상해 너무 기뻤다"며 즐거워했다.
"수영이가 그동안 해온 고생과 노력은 진작 대상을 받을 만했다"며 친구를 치켜세웠다.
이효리는 지난 연말 시상식을 끝으로 1집 가수 활동을 마무리했다.
3~4일 이번 활동을 함께 하느라 고생한 매니저, 댄서, 코디, 메이크업 등 스태프와 함께
부산으로 마무리 여행을 다녀온 후 두 달 정도 장기 휴식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수영 MBC 가요대상 타고 눈물 펑펑
발라드 가수 이수영이 감격과 기쁨의 눈물로 2004년을 시작했다.
이수영은 지난 12월31일 오후 9시55분부터 3시간여 동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3 MBC 10대가수가요제’에서 대상인 ‘최고 인기 가수상’을 받았다.
이수영은 1일 오전 1시께 대상 발표자인 선배 가수 최희준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녀는 감격의 눈물을 쏟으며 몸을 가누지 못하다가
옆에 있던 절친한 친구 이효리의 부축을 받고 겨우 몸을 일으켰다.
이수영은 “하나님과 하늘에 계신 엄마 아빠께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지만,
벅찬 마음을 억누르지 못해 앙코르 곡인 ‘덩그러니’를 한 소절도 부르지 못하고 계속 눈물을 쏟아냈다.
이수영이 이처럼 감격의 눈물을 흘린 것은 이날 대상 수상을 전혀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다.
이수영은 수상 직후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수영의 소속사 관계자도 “(이)수영이는 친구인 (이)효리가 최고 인기 가수상을 탈 줄 알고
수상 발표 직전 오히려 엉켜 있던 효리의 ‘이어 마이크’를 풀어주며 앙코르 곡을 부를 수 있도록 도와주다가
그녀로부터 ‘네가 타는 거야’라는 말을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수영은 수상 직후 일시적인 탈진 증세를 보여 현장에서 응급처지를 받았고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수영은 지난해 8월 발표한 5집 ‘This time’과 1월 출시한 스페셜 앨범 등으로 모두 65만여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말 3사시상식 시청률, ‘MBC 연기대상’ 31.0%로 최고
연말 3사 시상식에서 MBC 연기대상 시청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2003년 연말 방송 3사 시상식에서
'MBC 연기대상' 시청률이 31.0%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MBC 방송연예대상' 26.2%, 'SBS 연기대상' 19.6%, 'SBS 가요대전' 18.6%, 'KBS연예대상' 18.2%,
'MBC 10대 가수가요제' 17.1%, 'KBS 연기대상' 12.5%, 'KBS 가요대상' 12.1% 순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MBC 연기대상'은 33.2%로 방송 3사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처 : 연예계뒷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