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천당과 지옥
오늘도 천당과 지옥을 넘나 듭니다.
다 내탓이라며
불구덩이로 밀어넣을 땐
병원도 약도 소용없습니다.
원망해 봅니다
그건 정말 감당하기 힘든
고문이고 형벌입니다.
추슬러 일어서 보지만
귓가에는 알수없는 소음이
괴롭히고 심장은 벌렁벌렁
호흡은 거칠어 숨 쉬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생각합니다.
이러다 죽을 수도 있구나 라고
소설이나 영화에서 보는 열렬한 사랑 믿질 않았습니다.
죽도록 아픈 사랑 거짓인 줄
알았습니다.
이제 압니다.
죽을만큼
미칠만큼
아픈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그리고 배웁니다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아마도 오늘밤도 수면제에
의지하며 잠을 청하겠지만
그가 뱉는 말 한마디면
그가 내민 손 한번 잡는다면
다시 살 수 있음을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나는 압니다.
그래서 아픕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