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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연기 잘봤다

헤다판찌리 |2014.07.14 23:32
조회 1,374 |추천 7
남자들은 마음식거나 애초부터 없었어도
사랑하는 척이 가능하다 더라
넌 참 연기를 잘하더라
헤어지기 일주일 전만해도
보고싶어 달려왔다고 안아주더니
내 배속에 니 애가 있었으면 좋겟다더니

나는 내가 이렇게 미련한 년인지 몰랐다.
니 연기하나 구분못했다 내가
나는 니 마음 식어가는 지도 모르고
너와 방학 때 하고싶은 것들을 적어왔고
가고싶은 곳들을 생각했고
너에게 해주고 싶은것만 생각했다.

그래 차라리 고맙다
헤어질 때 눈길 한번 안주고
덜덜 떨며 우는 내 앞에서
너는 담배만 뻑뻑 피워대며
세상 귀찮다는 듯이 취급했지.

차라리 고마워
너덕분에 사람을 사귀는데 있어서
나는 더 신중해질테니까
덕분에 올인하듯 마음주는 일 없을테니까
나는 덜 상처받을테니까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소리 들리더라
그래 실컷 즐겨
새로운 여자들 실컷 만나
연애도 하고 사랑도 해봐
그래도 있잖아
제발 헤어질때 예의 좀 챙겨라
다른여자한테도 나한테서 준 상처
주지말라고 제발

언젠가 후회하길 바래
제발 순간의 앞만 보지말고
뒤도 좀 돌아봐
그래야 사람이 발전이 있지 안그래?
이 나쁜 새끼야?

추천수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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