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결혼하신분들이 더 현명한 조언을 하실것 같아
여기남기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른게아니고, 남친의 회사회식때문에 너무 속상해서요.남친은 저랑 동갑. 서른이구, 건설회사를 다닙니다.
3년차지만 현재 사무실에서 막내구요.
먼저 남자친구에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저랑 1년반 가량을 사귀면서 여자문제로 속썩인적이 한번도 없구요, 게임이나 담배도 안하고 주변에 여자친구들도 없고
1년 반 만나면서 저 만난다고 남자친구들도 만난적이 양손에 꼽을정도로 친구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건설회사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새벽에출근해서 야근도 잦아서 남자친구의 생활은 회사ㅡ저ㅡ집, 아니면 회사ㅡ회식ㅡ집 입니다.
저랑 사귀고1년정도는 회식도 많이 빠지고 절 만났습니다..초반엔 일주일에 5번 만났으니까요..한창 좋을 때니 회식을 빠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위에서 한소리 듣기도 했고, 1년쯤 지나니 절 만나는 횟수도 반으로 줄어들었고, 회사 사정으로 인해 요즘 부쩍 회식도 엄청 많아져서 남자친구가 회식을 자주 가게 되네요..
그동안은 2차로 노래방간단 말을 별로 안하더니,
요즘 들어 노래방에 3번이나 갔더군요.
처음 노래방 갔다고했을때 농담삼아 여자도 부르냐고하니거짓말은 잘 못하는성격이라 그렇다고 하더군요.
근데 근래들어 3번인가 갔고 다 여자를 부른것 같았습니다.
전 처음엔 그런 걸 잘 몰라서 그냥 춤추고 노래부르고
어깨동무정도 하고 노는줄 알곤 남친에게 이상한짓하지말라고 하곤 그냥 넘겼는데,
주변인들에게도 묻고, 인터넷검색도 해보니...ㅋ
남자들 노는게 가관이더군요.....
제남자친구 회사사람들도 덜하진 않을것 같은데,
남친에게 디테일하겐 못묻겠고 그냥 가슴도 만지고 그러냐고 한번 물었습니다.
그러니 그런사람도 있고 안그러는 사람도 있다고합니다..
남친이 막내라 윗사람들은 과장 차장 팀장 ..다들 유부남들인데요.....ㅋㅋ 전 좀 놀랐어요.
왜 그런거있잖아요.. 다들 그래도 자기 남자는 안그럴줄아는거.
저도 다들 그렇게 놀아도 남친 회사 사람들은 좀 건전하게 놀겠지..믿고싶었거든요.
어느정도로 노는진 모르겠지만, 남친은 아무것도 안한다고 팀장한테 혼났답니다ㅋ 대체 그럼 몰 해야하는건지...????그 말들으니 더 속에서 불이납니다.
한번은 혼났다쳐도, 담번엔 혼나기 싫어서 무슨짓을 할지 어떻게 알아요??
남친.. 믿고싶어요. 본인도 믿으라하고.
믿을만한 사람인건 확실해요.
제 주변에 사람잘본다고 하는 사람들도 전부 제 남친 한번 보고 진짜 괜찮다고 했어요..
근데..... 믿을수가 없어요.. 남친은 믿지만 상사를 못믿겠어요.이런거 저런거 시키면 할것 같아요.
사회생활이라 어쩔수 없다고 자기도 그런데 싫다고, 이때까지 가기싫어 많이 빠졌는데 요즘은 빠질분위기가 안된다고.. 그런 변명들도 다... 핑계같고 남자들 하는 얘기 다 똑같구나..싶어서 실망스럽습니다.
장소 2차 옮기면 꼭 어디로 옮겼다고 말해주는 남친인데,근래에 노래방간거 말 일부러 말안하고 그냥 2차왔다고만 말하길래 제가 엄청 화냈었어요.
가면 간다고 말하라 하지 않았냐고.
근데..어제 또 2차로 거기 갔었는지 어디로 옮겼는지 말 안하더니 집에 도착했단 연락만 와서 무지 열받은 중입니다.
이때까지 한번도 2차장소 말안한적없는데 노래방 2번 다 말안한거 보면 일부러 말 안하는것 같아요.
말하라했는데 말안한것도, 거기 자꾸 따라가는것도 이제 이해 안갈 지경입니다..
이걸 이해못하면 헤어져야할수밖에 없는데..
남자친구는 놓치기 아까울만큼 성품인데다가..
또 다른 남자들은 안그럴까요..?
다른남자 사귀면 제가 이렇게 의심을 안할수 있을까요..? 생각하니 아닐것 같고.
대체 제가 어떡해야 현명한거죠?
대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