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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쓰인 국기/지방기 이외의 선수단 깃발

hanolduol |2006.11.14 23:11
조회 51 |추천 0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 올림픽 위원회 선수단은 선수단기로 그 나라의 국기 또는 그 지방기를 쓰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국기 이외의 기가 사용된 적이 있었다.

 

1. 단일 팀을 구성할 때

동독과 서독은 별개 국가였지만 올림픽 위원회는 독일 올림픽 위원회 하나였다. 따라서 독일 올림픽 위원회는 두 나라 단일팀을 구성하여 올림픽에 참가하였다. 이 때 사용한 기는 동독과 서독 국기와 올림픽 마크를 조합하여 만들었다. 한편 1960년대 중반에 두 올림픽 위원회가 분리되었다. 1968년에는 두 나라가 따로 참가하였으나 이 기를 계속 사용하였고 1972년부터 두 나라가 각자의 국기를 쓰게 되었다.   

[Flag of the Combined Team for the Olympic Games 1960-1968 (Germany)]

 

한반도에 있는 남북도 올림픽 위원회가 하나였다. 그러나 당시 남쪽만 올림픽에 나섰기 때문에 남쪽의 국기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었다. 한편 올림픽에서 남북은 계속 따로 참가하였으나 2000년부터 입장식만 같이 하고 있다. 그래서 입장식 때 사용할 기는 남북 어느 쪽의 국기도 아닌, 1990년대 초에 남북이 합의한 기를 쓰고 있다.

 

[2000 Olympic games Korean flag] 

 

2.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거나 항의 목적

1992년에 유고슬라비아는 징계를 받아서, 2000년에 동티모르는 아직 올림픽 위원회가 조직되지 않아서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물론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그걸 허용했기에 가능하였다). 이 때는 오륜기를 썼다. 한편 구소련 단일팀은 개인 종목은 선수 개인의 국적에 따른 국기, 단체종목은 오륜기를 썼다. 1980년 올림픽 때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불참한 나라가 많았으며 참가한 나라의 일부도 항의 표시로 개회식에서 오륜기를 썼다.

[The Olympic flag]

 

3. 정치적인 경우

대만은 1979년 이후로 국기 사용을 금지당했다. 대신 올림픽 위원회 기를 쓰고 있다.

[Taiwanese Olympic flag] 

남아공은 1992년에 국기가 아닌 다른 기를 썼다.

[The Olympic Flag of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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