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소셜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한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예쁜 눈망울을 지닌 하지만
의료용 튜브를 착용하고 있어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한 아기가 렌즈를 응시하고 있었다
사진 밑에는 아기의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의 글이 적혀있었다
내용을 보면. "최근 딸아이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병원에 있었던 우리 딸은
한 번도 의료용 튜브를 얼굴에서 떼어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아있는 사진 중에 온전히 얼굴만 나온 딸의 모습이 없습니다
어떤 분이든 사진 속 딸아이의 튜브를 제거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라는 내용이었다
바로 기사의 주인공인 네이던 스테플이 딸
소피아의 사망소식을 알리며 함께 올린 글이었다
그의 사연은 수많은 레딧 유저들의 심금을 울렸고
격려가 담긴 메시지들이 사진 밑에 남겨졌다
또한 며칠 후 익명의 레딧 유저로부터 튜브가 제거된
예쁜 얼굴의 소피아 사진이 전해졌다
SNS을 통해 전해진 이름 모를 누군가의 선물이
한 가족과 수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준 것이다
레딧 유저들로부터 소중한 선물을 받은 스테플은
"유저들이 보내준 따뜻한 격려에 아내와 나는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레딧 커뮤니티는 본인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가며
소피아의 예쁜 사진과 많은 메시지를 전해줬다
그들은 한 가족에게 잊을 수 없는 행복을 선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