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욕망은 브레이크 없는 질주
그림자 같습니다
버려도 버려지지 않고
잊어도 잊혀지지 않고
태워도 태워지지 않는 그것은
욕망입니다.
이것은 참 무섭습니다
거짓과 음모 마약같은 환각을
불러 일으키는 이 욕망은
정신을 혼미하게 하여
진실조차 분간 못하게 하는
마치 한 나무에 종이 다른 여러 열매를
보는 듯 두 개의 자아로
분열시킵니다.
파괴와 파멸은 이때 싹을 틔우죠
돈. 권력. 성. 알콜. 마약이라는
달콤함을 미끼로 수시로 당을 떨어뜨리게
하고 큰 파도가 삼키듯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게 합니다
철학자 라캉은 욕망은 또다른 욕망을 부른다며 죽음만이 욕망을
끊는다고 합니다.
이것의 출발은 바람처럼 오는 것도
구름처럼 왔다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타자에서 옵니다
타인과 비교해서 나에게는 없는 것
남보다 더 갖고 싶은 것
남보다 높은 곳에 있고 싶은 것
남으로부터 주목 받고 싶은 것들에서
욕망의 주술은
왕성한 식욕을 배우게 됩니다.
나의 결핍을 채우려
남의 풍요와 만족을 보며
그렇게 되고 싶은
타자와 나가 동시에
비교되고 보이기 시작할 때
욕망은 괴물이 되어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모든게 끝인 줄 알면서도
모든것을 잃을 줄 알면서도
욕망은 진실을 난도질 합니다.
죄. 후회. 아픔. 괴로움은
다 망가져 더 이상 일어설 수
없을 때야 보입니다
예수나 부처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텅빈 마음으로 육신을 훌 훌 털어
욕망이라는 괴물을 만들지 말라는 것
입니다.
거짓 자아에 휘둘리지 말고
참 자아만 살게 하라는 것입니다.
욕망은 브레이크 없는 질주로 달립니다
욕망의 제거는 단계가 없습니다
얽히고 설킨 실타래는
단칼에 베어 버리는 쾌도난마 만이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괴로움과 고통
시작도 끝도 이 욕망의 마음을
끊을 때 평화와 평온이
찾아옵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
축복받은 사람으로
이것이 인간의 길입니다.
신의 구원도 이때 손 내민답니다.
마음의 그림자도 없는
마음의 가면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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