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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꾸락이 부들부들

doppio |2014.07.18 14:05
조회 227 |추천 0

우연찮게 이적노래를 듣다 또 손가락이 부들부들거리네요 또 연락해볼까 말까 ㅋㅋㅋㅋ

 

연락은 못하겠고, 여기다가 하소연이라도 하면 손꾸락이 부들부들 거리는게 좀 나아질까싶어ㅋㅋ

 

3년동안 짧다면 짧은 연애기간을 끝낸지 2개월째입니다.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예요 결혼이야기가 오고가다 끝이 보여 헤어졌습니다.(종교차이가 있어요)

 

사정상 전화로 헤어졌지만 둘이서 3시간 동안 통화하면서 고민했네요....

 

정말 좋게 헤어졌어요. 고마웠다 좋은사람 만날꺼다. 그리고 내가 정말 미안했다.

 

그런데 이렇게 헤어지고 나니 왜그렇게 미련이 남는지 ㅎㅎㅎ

 

그냥 남들처럼 싸우고 지쳐 욕하면서 헤어졌으면 덜 힘들었을거 같기도 하고

 

연애기간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던 그는 좀 홀가분했을까요....

반면에 제 마음 다칠까 자존심 꼿꼿이 세운 저는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참다참다 정말 3년만에 처음으로 자존심 다 버리고 헤어지고 한달뒤에 붙잡았어요...

 

정말 한달동안 연락 한통 안했는데. 그날은 정말 힘들더라구요.....

 

뭐에 홀린사람마냥 문자를 했어요.

 

요즘 자소서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손꾸락들이 구구절절하게 문자를 적어주더라구요 ㅋㅋㅋ

 

잘지내고있느냐 난 아닌거같다

 

니가 없으니 힘들다 블라블라~~~ 마지막엔 다시 잘 해보고싶다 잘 생각해보고 연락해달라

 

전화가 바로 오더라구요 ??? 그리곤 자기도 잘 생각해 보겠다며...

 

자기는 정말정말 잘 지내고 있었다고 웃으께 소리도 하고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취업좀 빨리 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보자고

 

원래는 죽어도 연락 안하려고 햇는데 막상하니 정말 홀가분했어요 저는

 

힘든거도 많이 나아졌고, 갑자기 미련이 싹 없어지는 느낌 ? ㅋㅋㅋ

 

진짜진짜 너무 자존심 상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분명 나중엔 이불에 하이킥도 하겠지만

 

 그닥 후회는 안해요 그때로 돌아가면 전 똑같이 연락 했을꺼예요 ㅋㅋㅋㅋㅋㅋ

 

그러곤 연락 안하다 10일쯤뒤에 전화가 왔어요 ㅋㅋ 회식 끝나고 술을 기분좋게 먹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다른건 기억이 안나는데

 

왜 자기 이렇게 뒤집어 놓냐고. 이 한 한마디는 기억이 나요.... 그러곤 좋게 통화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저번주에 저 면접보기 전에 면접 잘보라고 연락오고...

 

아직 연락이 없네요..

 

잘 모르겠어요 분명 미련이 남아있는데. 다시 보고싶고 만나고싶고 아직도 너무너무 좋은데

 

이렇게 좋은 사람 또 만날수 있을까란 걱정도 되는데. 미래가 두려워요

 

분명 좋은사람인데 끝까지 함께 할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남자의 마음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ㅋㅋㅋ

 

제가 을이 된 입장에서 또 연락을 먼저하긴 싫구요 ㅋㅋㅋㅋㅋㅋ

 

아직 배가 부른건가요 저 ? ㅋㅋㅋㅋ

 

저어번에 어떤분이 연락했다고 또 ㅂㅅ 됬다고 ㅄ 들끼리 만남이나 가지자고 글올리셨던데 ㅋㅋ

 

진짜 정모라도 한번 해야 하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

 

 

이적의 노래가 심금을 울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의 노래예요 이노래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한번 들어보세요 ㅋㅋㅋㅋㅋㅋ

이 힘듦 함께합시다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또 밤이되면 손꾸락이 부들부들 하겠죠 ㅋㅋㅋ

새벽 2시에 자니? 라는 문자만 안보냈으면 좋겠네요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화이팅 해요 우리!

전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저남자의 마음을 아는건 저 남자 뿐이겠죠...?

 

아직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누구말처럼 인연이되면 언젠간 만나겠죠........그게 제가 억지로 만든 인연이든 아니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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