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친구랑 인연을 끊었습니다. 길다.진지하다...
흔녀임
|2014.07.19 02:29
조회 2,413 |추천 2
음.. 안녕하세요. 일단.. 전 일본에서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음... 그냥.. 기분이 꿀꿀하니 음슴체로 ㄱ맞춤법 틀려도 양해바랍니다 ㅠㅠ.. .급하게쓰느라..
올해 22살되는 흔녀임. 난 일본에서 5~6년간 유학중인거 빼곤 한국을 사랑(?)까진아니지만 나름 한국인이라고 자부심을 느끼는 평범한 학생임.
나한텐 같은과 친구들이 있는데, 처음 일년은 잘지냈음. 다들 내숭인가 그냥 서로 맞춰주고그랬나 그랬음.
우리학교는 년마다 한두번 전시회를 하는데 (디자인계열) 나역시 그림을 그리는 흔녀. 같은과애들도 그림을 그리는 애들이라 다들 준비중.
근데 일이 하나 터진게, 한 남자애가 욱일기를 자랑스럽게 ㅎ그려놨음. 그 욱일기그린넘을 이제 타<-라고 칭하겠음, ㅠㅠ
솔직히, 일본에서 살면서 일본인들을 오해하고있던 부분이나, 몰랐던 부분그런걸 느끼고 알아가고 일본에있으니 최대한 일본인과 맞추자, 일본문화로 있자라는 주의로 살아온 나지만,
욱일기만은 용서가 안됨;; 위안부할머니들생각나고, 심지어 한국뿐만아니라 중국 미국 각지에서도 위안부문제가 있었지않음?
나 그렇게 애국자도 아니지만 욱일기만큼은 용서가 안됌. 진짜 모욕당하는 느낌임;
맨처음 타 이놈이 그려서 전시회메인으로 건지도 몰랐고, 일본인 다른 친구가 알려줘서 알았다. (요친구는 내 베푸 ^^; 역사를 알려줘서 알고 오히려 미안해하는친구)
그때 전시회도중이라 겨를이없고, 주말까지 끼는바람에 직접 타 이놈한테 말을 못검;;일본은 카톡말고 라인을 쓰는데, 라인이나 통화처럼 얼굴안보이는걸로 말하기 싫었음;;
그리고 내성격이 음;.. 좋지는 않음....;; 약간 다혈질기미에 하고 싶은 말 무조건 앞에서 던져야 속이시원함;; (일본인한텐 정말 쥐약같은 존재 ㅋㅋㅋㅋ;;;... 일본인들 뒤에서 많이까는거 아는분들은 알거임 ㅠㅠ.. )
근데 내가 말하기도 전에 주말에 내 베프가 타 한테 먼저 말을 한듯함. 월요일은 공강이라 수업이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데, 갑자기 라인이 온거임;
너 나한테 혹시 뭐 할말없어?불만 있으면 직접 말해!
라고 온거임 ㅋ 먼저 니가연락을?
그래서 난 바로 전화를 검.
욱일기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로 다퉜는데, 자기는 그 뜻을 몰랐다고함. (..진짜니? 모르면 무식한거고 일본이라 숨겨진 역사라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현재 일본에서는 욱일기는 군이외에는 사용금지. 이거조차 몰랐나?싶음;)
그래서 어쩌저쩌 사과를 받음.
나도 내 나름 사과받고 했으니 (일본에서 굳이 티내야겠냐 하는데 ㅠ.. 죄송합니다.. 욱일기에는 박수쳐줄수가없더라구요;)이대로 끝내려고 했음.
근데 일주일이 지나고,
내 베프한테 이상한 얘기가 들려옴;;
타 이놈이 솔직히 자기는 왜 사과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 내가 뭘 잘못했냐고 떠들고다닌듯 ㅋ
사과를 했는데 결국 그냥 그 상황을 피하고싶어서 거짓사과를 한거임;;아 ㅅ;... 그날 비가 엄청 쏟아졌는데 태풍으로, 나그날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그냥 걔 불러냄;;
베푸2명도 평소 걔한테 불만이있어서 그냥 따라왔음;;
불러내고보니;;
여자3명이서 남자한명두고 다굴하는느낌;;이었지만 진짜;;미안하지만 ㅡㅡ;;할말은 해야했으므로난 내할말했다 .
너 니가 왜 사과해야하는지 모른다며?근데 왜 사과해? 라고 물었더니,
자기는 그냥 그땐 미안했다고 느꼈지만, 미안하다고 안느꼈다는 개 말도 안되는 소리를하는거임;;
미안하다고 생각안하면 처음부터 사과하지마 그 거짓사과 조카 기분드러우니깐이라고 맞받아침;
그리고 이놈도 할말이 없는지 그때부터 입다뭄
그리고 욱일기만의 문제가아니라, 얘가 내 베푸랑 사귀다가 깨졌는데 그게 나랑 다른베푸가 막 자기를 이상하게말해놔서 깨지게한거아니냐면서 사귀던베푸를 귀찮게했다는 사실을 알았음;
아니 니가뭔데 사람을 그런년으로 만드냐?입장바꿔생각해라 기분진짜 더럽다 등등 (한두달전이라 ㅠㅠ ..대사가 잘기억이안나네요 대충이런식)
말해서 그거도 사과받음;
결국 그거외에도 여러가지 일들 그냥 다말해버림;
그리고 걔는거기서 아무반박도 안하고 가만히있다가 결구 사과하고 끝냄. 나는 거기서 그냥 또 그대로 끝인줄 알았음.
근데 또 일주일뒤;; 라인 엄청난 장문으로 보내는거임 ㅡㅡ.
1.2.3. 이런식으로 번호를 붙이면서
진짜 어이가없는게;;
그번호들 내용이,
욱일기를 나쁘게 본 한국인 한.명이 소문을 이상하게 내서 사람들이 나쁜인식을 가지고 있는것뿐이다.
아니 신발같은; 존/나 빡/침 니가 어떤 거짓부랭이 역사를 쳐배웠는지는 몰라도 일본은 자기들한테 안좋은 역사는 다 은폐하고 있고 니가 뭔데 한국의 사실역사를 부정함? 이라고 맞받아침;그리고 니가족중 어머니나 할머니가 다른나라한테 붙잡혀가서 강간당하고 지지고 볶고 그런일 당하면 넌 그걸 상징하는 국기를보고도 기분참 째지겠다? 하니깐자기본인한테 일어난게아니면 상관이없데욬ㅋㅋㅋㅋ 얘진짜 병/;신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듬 지 가족 조상이 그런일을 당해도 상관ㅇ이없데 와 병;;
축구를 좋아하는 땡땡이도 그런역사 모른다고했다
축구랑뭔상관? 하고 맞받아침
뭐그리고 진짜 13번까지 자잘자잘 내가 꼬투리못잡게 힘내서 다 쓴건 알겠는데진짜 하나도 안빼먹고 다 맞받아치니 지도 할말이없나봄
넌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길 원해서 그러는거임? 그러니깐응, 그러는거임
근데 어쩌냐? 난 너한테 미안한게 없는데? 그러니깐,
이놈이 내 친구관계를 건들임;;
난 니가 항상 너만 옳다는듯이 행동하면 나중에 친구도 못사귈까봐 걱정이다 이러는거임 ㅋㅋㅋㅋ아니 내가 잘못했으면 사과함. 근데 나 잘못했는지 진짜 모르겠는데?
지가 좋아하던 여자애앞에서 망신당한거? 뭐 내가 욱일기가지고 엄청 뭐라고한거?뭐가 잘못한거지?; 심지어 그 여자애는 깨지고 점점 타를 싫어하게됨;;망신이든 뭐든;;참
그리고, 자기가 이제까지 살면서 만나본 외국인중 욱일기 얘기한사람 한명도 없었다고 그럼. 그래서 내가 물음. 너 나말고 유학생 만나본적있어?중.고딩때있냐고 하니깐없데요. 한국인은있니?하니깐 또 없데요
그러면서 니가 무슨 살면서 만나본 얘기를 말하냐?난 여태 5~6년 일본에서 살면서 오히려 역사를알고 사과하는 일본인도 있는데 ?너보다 더 잘안다고 생각한다. 니멋대로 판단하지말어라 라고함;;
진짜 아직도 라인 남아있는데 하나하나 캡쳐해서 다 해석해서 올리고싶음;;아오;; 근데 이글읽는 내주위사람이 알까봐 ㅎ;;...
아 참고로, 일본어로 싸운다고해서 어눌하게해서 비웃음당한는 그런짓은 없었음. 나름 일본인으로 착각할정도로 일어로 말할수있어서, 싸울때도 당당히싸워서;; 진짜 화났을때나 심한말등 악센트도 그냥 다 쓰다보니 진짜 상대방이 기분나쁠정도로 말하는게 가능..해서 상대방도 좀 기분많이 상했을거임;
하여튼 모든라인내용이 그 번호들외에도 여러개 와서 난 그걸 바로 전화걸어서 하나하나 읽으면서 다 맞받아침;; 결국은 걔는 나한테 사과를 받고싶었겠지만 오히려 사과하는꼴이됨;;
그리고 사람을 멋대로 의심하고한그런거때문에 난 너랑 더이상 엮일생각 없다. 등을 말하니그래도 자기는 화해는 하고싶으니 노력하겠다고함 신뢰를 돌리겠다나뭐라나;
돌리든말든 멋대로하라고하고;; 일단 그렇게 이일은 끝남.
근데 이렇게 끝나면 글을 안올림 ㅡㅡ;
내가 1년반전에 이놈한테 타블렛(그림그리는 기계도구) 완전 새거를 빌려줬었음;
근데 어이없는게 내가 그.냥공.짜로 준줄알고 막쓴거임 얘가 ㅋㅋㅋㅋㅋ1년반전에 빌려준게 문득생각나서 저 욱일기사건이 있기전에 말했었음, 근데 막써서 중고 팔예정이었던거라 팔수도 없게되서 그냥 니가 돈주고 사라했음.
근데 거기서 걔가 알았다고함.
근데 거기서 안주고 있다가 욱일기사건이 터지고 - . -
돈주기로 한게 6월달까지였음. 근데 그일이있고 서먹서먹하달까, 그냥 서로 거의 무시하는 그런상황이었는데돈은 받아야하니깐 약속때가되도 아무말도 안해서 걔 자리로가서 돈 언제줄꺼냐고 말함.
근데 또 미루는거임; 여름방학 끝나고주겠다고 (9월에주겠단소리 ㅡㅡ)
근데 위에 보면 알다시피, 1년반을빌려줬는데 멋대로 공짜로받았다는생각에 막.쓰.고거기다가 에누리까지해놓고, 돈달라고 재촉도안함 나. 지가 말한 시간까지 기다려줌.
근데 또미룸.
돈문제.약속 이거 당연히 빡치고 화나는 상황임;
근데 난 9월까진 못기다린다. 여름방학전에 줘라. 그게 오늘임. 그래서 또 연락이없길래 미리 어제저녁에 보내놓음;
ㄱㄴ데 얘가 내라인은 안읽음 ㅋㅋㅋㅋ 그래서 베푸한테 부탁해서 읽으라고하라고 했는데걔라인은 읽고 내껀안읽음 ㅎㅎ 베푸는 이상황을 알고있음 ㅡㅡ; 내가 말할까말까하다가 그냥 베푸가 다시말하는게좋다 이런식으로는 조언해준건있음. 근데 기.필.코 나 돈사건으로 걔 깐적이없음 ㅡㅡ
근데, 갑자기 오늘 아침 새벽에 (아 이미 지금 새벽2시라 어제가되겠네요;;죄송;)또 장문의 라인이옴 ㅋㅋㅋㅋ와
내용이 황당한게,
-----너 베푸1 2한테 내 뒷땀까서 나랑 멀어지게하려고하는거 아니깐 하지말어라 진심빡치니깐불만있으면 나하고해결해그리고 전에 니 태도떄문에 솔직히 돈주기 싫다 욱일기사건도 있고 너한테 반성의 기미가 전혀 안보여서 더 짜증났다(뭐래?내가 반성을 해야함?;;진짜 어이가없었음;;)그리고 그 사건으로 니 인상이 너무 나빠져서 , 돈주고싶다는 생각조차 안들더라
그래도 뭐 , 약속은 한거니 돈은 내줄게
----
이런식으로 진짜 뭐 윗사람시선으로 보내온거임, 약속은 한건 확실하니깐 돈은 내.준.다 이런식으로얘나보다 한살어림 ㅡㅡ.내가 진짜 그깟돈 몇푼받자고 이지ㄹ을 하는게아니라 약속안지키고 피하는거랑 안주려고 애를쓰는게 눈에 훤히 보이니깐 더 받아내자는 심정으로 달라고했던거임.
뭐 이런 어이없는놈이다잇지?그래서 나도 보냄;;
니 내가 뒷땀깐거 봤냐, 깐적도없는 사람 멋대로 착각하지마 기분 개씹;스럽게 더러우니깐니가 돈을주고 뭐라하는건 이해한다고 치는데, 돈도 안내고 적바하장으로 나오는거 조카 이해안가거든?내가 너랑 사이나쁘다고해서 베프12한테 너랑 놀지말라고 한적있든? 니멋대로 피해자신분되서 피해망상일으키고 사람가해자만들지마 조카기분엿같아 니가 애초에 약속 제대로지켰으면 되는일을 어따대고 잘난듯 말해?불만있으면 전화걸어 라인으로하니깐 개 답답하다?
이런식으로 대충보냄;; 근데 또 전화는 피하네, 자기는 생각정리하고 말하고싶다고, 아니 일본인이 일본어로 지가 갖고있는 불만말하는데 정리가있어야함?난 한국인인데 일본어로 정리안하고 할말 다하는데?나 엿맥이려고 내가 무조건 사과하게 만들려고 있는말 없는말 지어짜는거 알겠는데 한번도 내가 맞받아치지못하는 문장이 없었음;;
그리고 결국 서로 짜증나니깐 그날 밤에 통화하기로함;
아나진짜 뭐하는짓인지;;
그리고 밤에 통화를 했는데,
뭐 욱일기 사건이끝나고부터 나를 싫어하게됬다고 말함. (솔직히 놀랍지도 슬프지도않음;; )근데 웃긴건, 그때 신뢰를 돌리기위해 노력한다 뭐 원래있던 그룹라인에 들어와라 이런식으로 말해놓고 또 싫어한데 ㅋㅋㅋ
말과 행동이 모순된 쓰레기같은놈이었음 ㅎ
근데 얜 모순이라는 단어뜻도 모르나봐 걔행동 다설명하고 모순되있다니깐 아니라고그랰ㅋㅋㅋ
여튼 계속 내가 지 뒷담을 깟다고 그러는거임 존./나 빡쳐서 그럼 지금 당장 베프12부르라고 스카이프로 단체로 전화하면되겠네 니가 불러서 확인하던가증거는있냐? 스샷찍은거라도 있어?보냈데? 니가들었어?이러니깐
또 부르기는 좀그렇다네근데 또 들은거도 아니라, 그냥 내 베프12한테들었뎈ㅋㅋㅋㅋㅋ 근데중요한건 얘네 그럴양반이 못됨 진짜; 걔네가 내가 한말 100퍼 그대로전한거맞아? 걔네 말투대로 말한건아니고?걔네 불러보라고아니면 내가 깐거있나 내일당장 걔네라인 나랑주고받은거 확인하던가
다 확인해보란듯이 얘기하니깐 (20번정도얘기함 ㅡㅡ) 그제서야 의심한건 사과한다고그럼. 근데 뭘하든 니가 의심하고 니가 날싫어하는건 니마음인데 모순된행동으로 , 니 이미지 좋게만들려고 일부러 나 끼워넣지말라고난 진짜 더이상 너랑 관련되는거도, 오해풀정도의 사이도아니고 친구도 뭐고 아니니깐더이상진짜 귀찮게하지말라고 오해풀려는 행동조차 이젠 지치고 짜증난다. 그냥 내가 뒷담깟다고생각하라고 니멋대로 오해한채로 걍 니피해자되서 피해망상입은채로 있으라고; 이시간 이후로 너랑 엮이는일 없었으면좋겠다고
제대로 말하니 그제서야 알겠다고. 함 ㅡㅡ.정말 길었음;;
근데 약속을하나하잡니다. 이후에 베프12한테 자기 얘기하지말라고.
아니 너랑 관련지을거도이제없는데 뭘얘기하냐고?그러니깐혹시몰라서 그래도 약속은하자고함
내가 만약하면 그럼 그때바로따지러오던가 라고 말했더니 그건또 싫다고그러고;;
나참; 지가 내욕을했으면 했지 치졸하게 안그럼;;진짜 남자가 여자보다 더 세세하게 따지고들어서;; (남자비하아닙니다 ㅠㅠ;; 죄송해요)
니마음대로해라 약속은 하겠다. 난 더이상 할말없다. 하고
끝이났습니다. 아정말;..
지저분하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면서 음... 참;...이런애는 처음이라 ;제가 이렇게 막나가서 인간관계 딱 잘라버린게 잘한걸까요. 한국인 망신시킨건 아닐지 .. 괜시리 한국인 이미지나쁘게만든거같습니다. 저만그런진 몰라도,
진짜 뒤에서 말하는거는 싫고, 할말 꼭 면전에다가 해야하고. 나한테 불만있으면 바로말해라라고하는식이다보니 일본인사이에서는 성격쎈여자로 되있습니다;
(일본인여자는 뭐..얌전한 이미지가 많죠 ㅎ;..)
저 잘한걸까요?ㅠㅠ.. 괜히 한국인 망신시킨건지... 아 결국 돈은 받았구요.. ;
돈문제는 잘모르겠지만 욱일기는 무슨일이있어도 굽히고싶지않았네요.. 음..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