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련할줄알았지
하
|2014.07.19 11:25
조회 194 |추천 1
속시원하게 고백하면 차이더라도 후련해져서 괜찮을줄만 알았어.. 차였으니까 어쩔수 없지 하고 포기할수 있을것 같았어. 근데 그게 아니더라. 전혀 아니더라. 마음이 아파서 눈물만 나더라. 포기할수가 없더라. 너무 좋은데 좋아서 미칠것같은데 니 옆자리에 서있는게 나일수가 없어서 눈물만 나더라. 그래서 발만 동동구르면서 어쩔줄을 모르겠더라. 많이 좋아했나봐. 너의 행동 하나하나에 혼자 의미를 두면서 설레하던게 오히려 더 행복했던거같아. 너무 욕심부렸어 내가. 이젠 널 포기해야된다는 사실에, 너랑 멀어져버린 지금 상황에 미칠것처럼 힘들어서 그전보다 머릿속에 니가 가득해져버렸는데 난 어떻게해야되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괜찮아 지겠지.. 근데 그거 내 착각이였나봐. 내 생각보다 널 많이 좋아했었나봐 내가. 너랑 멀어질 각오하고 이기적이게 뱉어버린 말들인데, 주워담을수 없는 그 말들이 후회스러워. 이제 우린 예전같을수 없는거잖아. 어색하게 나 대하는 니 모습에 나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넌 모르지? 너가 아무생각없이 내뱉은말에 또 나혼자 상처받고 얼마나 울었는지 넌 모르지? 내가 얼만큼 널 좋아했는지도 넌 모르지? 사랑받고 싶었어. 다른 사람말고 너한테 사랑받고싶었어. 너 아니면 아무소용없었어. 니가 이렇게 만들었으니까 니가 방법 좀 알려줘라.. 지금 이 순간조차 니가 보고싶은 나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