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7월 18일) 한 손님을 태웠고 만이천원가량의 택시비가 나왔는데 그 손님께서 돈을 안주고 내리셨다고 말을하시더라구요.
내리실때 이름과 번호를 알려주면서 계좌번호 보내주면 입금하겠다고해서 아버지는 그말을 믿고 보내줬다고하셨어요.
그런데 바로 보내준다던 분이 보내주지 않자 아버지 입장에선 돈을 떼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셨고 그 분께 전화하여 보내달라고 하셨습니다.(이부분에서 저희 아버지께서 반말을 하셨다는데 워낙 성격이 불같으신분이라 이부분은 저도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토요일 일요일 다 지나갈동안 전화도 안받고 문자 답장도 없어서 결국 저한테 말하길래 제가 대신 그분께 연락했습니다.
밑에 첨부한 사진은 그분과 제가 연락한 내용입니다.(신상으로 보일만한 부분:번호, 사진 등등은 다 가렸습니다.)
(유치원아이들 가르치는사람같다고 얘기한부분은 제 카톡프사가 저희반아이들하고 저랑 같이 찍은사진이여서 그거보고 말씀하신것같네요)
마지막에 제가 보낸 문자 짤린부분→그쪽이 가르치시는 아이들 수준 알만하네요.하고 제가 저분께 들은 말 똑같이 보냈습니다.
제가 처음에 감정실어서 카톡한건 맞아요. 그래서 그부분은 제가 잘못한거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전에 저분이 먼저 저희아버지께 위아래없이 툭툭 말하는거 보고나니 감정이실릴수밖에 없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작년에 수술하시고 몸이 조금 안좋아지셔서 일하시는것도 힘들어하시는데 그래도 손님분들께는 웃는얼굴로 상냥하게 대해주십니다.그러나 저분이 보시기에는 돈 안내고 내리신 후에 저희 아버지태도가 협박으로 보였을수도 있겠죠. 저분 말대로라면 돈으로보이지도않는 고작 만이천원가지고 이러냐 하겠지만, 저는 저희 아버지께서 왜 저렇게까지 모욕적인 말을 들어야 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또 제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던간에 부모욕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사람의 외모와 복장만 보고 비하하고,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게 당연한건가싶네요.
제가 나이보다 어려보여서 고작 알바라고 생각하셔서 저렇게 말씀하신것같은데 힘들게 공부해서 겨우 취업해서 아이들 가르치고있습니다. 저는 제 직업에 한치의 불만도 없구요 고작 유치원생이라고 생각지도않습니다.같은 교육자라고 하시는데, 교육자라면 저런말을 어떻게 내뱉을수 있는지조차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말을 감정실어서 한부분은 잘못한거라고 인정하지만, 저런 말을 듣고있자니 모욕감에 수치심까지 들어 똑같이 행동했네요..
마지막으로 연대에서 아이들 가르친다고하셨는데, 적어도 그쪽이 운운하는 교육자에는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교육자의 자질은 포함이 안돼있나보네요.본인이 얼마나 고위층이고 공부를 많이해서 유치원교사나 택시기사를 무시하는지는 모르겠지만사람 상처주는 말 하면 그대로 돌아온다는거 알고계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