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박을 좋아하는,,, 평범한 40대 맞벌이 주부입니다.
요즘 야근도 잦아서 늦게 들어가는 날이 많다보니
남편과 아이가 절 기다리는 날이 많았는데..
어제 저녁 집에 들어가 보니… 두 부녀가 낌새가 이상한거예요.
베란다 쪽을 자꾸 쳐다보는게..
워낙 장난을 잘 쳐서 속아주는 셈 치고
베란다에 둔 김치냉장고 쪽으로 다가갔는데
김치냉장고 커버 한쪽이 벗겨져 있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열어보니
으잉?ㅋㅋ
남편
이건 저 (리본 머리ㅋㅋ)
이건 우리 아들 같은 딸…ㅋㅋ
각자 다른 곳에서 하나씩 구해서 샀나봐요
일반 수박 하나, 복수박 하나, 애플수박하나
애플 수박은 처음 봐요 ㅋㅋㅋ
손재주 좋은 남편만이 할 수 있는 이벤트인 것 같아요.
(딸은 자기 얼굴 아니라며 울고 불고 했다는 건 비밀ㅠㅠ)
제가 여름 내내 밥 대신 먹을 만큼 좋아하는 수박을 특별하게 꾸며줘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자를 땐 좀... 섬뜩(?)했지만
ㅋㅋㅋㅋㅋ
장난은 많이 쳤지만,
이건 좀 이벤트(?)스러워서 자랑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