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했지만 아직 2세가 음슴으로 음슴체 . ![]()
남편과 나는 같은해 같은 달 딱14일 차이로 태어난 동갑내기 부부임 .
남편은 잘 생긴편도 아니고 키도 안큼 .
하지만 난 그사실에 너무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음 .
why ? 생각부터 마음씨까지 정말 따뜻한 사람인데 .. 외모까지 번듯했으면 ..
나한테 순번이 안왔음것 같음 .. ㅋㅋㅋ
암튼 우린 30대 초중반이란 나이에 만나 장거리 연애를 하기 시작했음 .
제일 감동이였던건 처음으로 받은 선물이였음 .
쉽게 추위를 타서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 안좋아한다고 통화중 흘리듯 말했던 내말을 기억하고
부채를 선물로 주는거임 .
솔직히 사람이 선물 싫어하는 사람 어딧겠음 .
비싼선물도 좋긴 하지만 이부채는 가격을 측정할수 없는 선물이였음 .
그때 알았음 . 이사람 내 말 한마디도 흘려 듣지 않구나 .
그래서 기념일때마다 받은 선물은 늘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받을수 있었음 .
연애하며 결혼까지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음 .
동갑내기 많이 싸운다고 하는데 신기 하지 않음 ??
그 이유는 남편은 절대 화를 안냄 .
내가 화가 나서 막막 말을 쏟아내면 묵묵히 듣고만 있음 .
그리고 내가 진정되면 상황 설명을 해줌 .
남자들은 사소한거 잘 모르고 사실 몰랐다 미안하다 .. 이제 알았으니 안그러겠다 .
그러면 진짜 다시는 그일을 되풀이 하지 않음 .
마주칠 손바닥이 없어서 싸움이 안됨 .ㅋㅋㅋㅋㅋ
깔끔스럽거나 뒷정리를 잘하지 못해도
자취한 기간이 길어서 내가 밥하면 설거지 해줌 .
빨래 쌓여 있으면 세탁기도 돌려줌 .
쓰레기통과 음식물쓰레기는 더럽다며 자기가 할테니 놔두라고 함 .
같이 살면서 쓰레기는 남편 담당이 되어 내가 비워본건 한 3번정도인것 같음 .
더 놀라운건 샤워하고 나서 바닥에 물도 뿌릴줄 암 . 비눗물 머리카락등 씻어 내리느라 .ㅋㅋㅋㅋ
정말 누구의 말대로 진흙속 진주 같은 사람임 .
내가 행복할수 밖에 없도록 .. 그것이 거짓이 아닐수 있도록 ..
이런게 이쁜짓만 하는데 어떻게 안이쁠수 있겠음 .
남들이 뭐라하든 이녀석 나에겐 장동건임 . ㅎㅎㅎㅎ
판을 보다 옷스타일이 어쩌고 키가 어쩌고 하는데 .
옷스타일이야 바꿀수 있고 키가 정 마음에 걸리면 깔창 깔아 주면 되는데 .
사람 인성 바꾸는건 힘들어요 .
안좋을때도 좋을수 있는 .. 그런 사람 만나보세요 .
이왕 남편바보된거 한마디만 더 ㅠㅠㅠㅠ ... 손뚱아 ~ 사랑한데이♡!!!!
마무으리 ~!!!!!!!!!!!!!!!!!!!!!!!!!!!!!!!!!!!!!!!!!!!!!!!!!!!!!
악플 다신다면 저보다 저희남편이 더 상처 받을거예요 .
자제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