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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그런남자가 어딧어.. 했는데 있네요 ..ㅋㅋ

쭈야 |2014.07.25 15:24
조회 105,555 |추천 265

 

 

 

결혼은 했지만 아직 2세가 음슴으로 음슴체 . 파안

 

남편과 나는 같은해 같은 달 딱14일 차이로 태어난 동갑내기 부부임 .

남편은 잘 생긴편도 아니고 키도 안큼 .

하지만 난 그사실에 너무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음 .

why ?  생각부터 마음씨까지 정말 따뜻한 사람인데 .. 외모까지 번듯했으면 ..

나한테 순번이 안왔음것 같음 .. ㅋㅋㅋ

 

 

 

암튼 우린 30대 초중반이란 나이에 만나 장거리 연애를 하기 시작했음 .

제일 감동이였던건 처음으로 받은 선물이였음 .

쉽게 추위를 타서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 안좋아한다고 통화중 흘리듯 말했던 내말을 기억하고

부채를 선물로 주는거임 .

 

솔직히 사람이 선물 싫어하는 사람 어딧겠음 .

비싼선물도 좋긴 하지만 이부채는 가격을 측정할수 없는 선물이였음 .

그때 알았음 . 이사람 내 말 한마디도 흘려 듣지 않구나 .

그래서 기념일때마다 받은 선물은 늘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받을수 있었음 .

 

 

 

 

연애하며 결혼까지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음 .

동갑내기 많이 싸운다고 하는데 신기 하지 않음 ??

그 이유는 남편은 절대 화를 안냄 .

내가 화가 나서 막막 말을 쏟아내면 묵묵히 듣고만 있음 .

그리고 내가 진정되면 상황 설명을 해줌 .

남자들은 사소한거 잘 모르고 사실 몰랐다 미안하다 .. 이제 알았으니 안그러겠다 .

그러면 진짜 다시는 그일을 되풀이 하지 않음 .

마주칠 손바닥이 없어서 싸움이 안됨 .ㅋㅋㅋㅋㅋ

 

 

깔끔스럽거나 뒷정리를 잘하지 못해도

자취한 기간이 길어서 내가 밥하면 설거지 해줌 .

빨래 쌓여 있으면 세탁기도 돌려줌 .

쓰레기통과 음식물쓰레기는 더럽다며 자기가 할테니 놔두라고 함 .

같이 살면서 쓰레기는 남편 담당이 되어 내가 비워본건 한 3번정도인것 같음 .

더 놀라운건 샤워하고 나서 바닥에 물도 뿌릴줄 암 . 비눗물 머리카락등 씻어 내리느라 .ㅋㅋㅋㅋ

 

 

정말 누구의 말대로 진흙속 진주 같은 사람임 .

내가 행복할수 밖에 없도록 .. 그것이 거짓이 아닐수 있도록 ..

이런게 이쁜짓만 하는데 어떻게 안이쁠수 있겠음 .

남들이 뭐라하든 이녀석 나에겐 장동건임 . ㅎㅎㅎㅎ

 

 

판을 보다 옷스타일이 어쩌고 키가 어쩌고 하는데 .

옷스타일이야 바꿀수 있고 키가 정 마음에 걸리면 깔창 깔아 주면 되는데 .

사람 인성 바꾸는건 힘들어요 .

 

안좋을때도 좋을수 있는 .. 그런 사람 만나보세요 .

 

이왕 남편바보된거 한마디만 더 ㅠㅠㅠㅠ  ... 손뚱아 ~ 사랑한데이♡!!!!

 

마무으리 ~!!!!!!!!!!!!!!!!!!!!!!!!!!!!!!!!!!!!!!!!!!!!!!!!!!!!!

 

 

 

 

 

 

악플 다신다면 저보다 저희남편이 더 상처 받을거예요 .

 

자제좀 ;;;;;

 

 

 

 

 

 

추천수265
반대수24
베플dddd|2014.07.25 17:03
행복하게 사시는분들 보면 큰거 안바래요~ 작은거에 행복해하고 감사할 줄 알고~ 받고 고맙다 늘 이야기하고~~ 저도 17살에 만나서 지금 39살이니 볼만큼 봤고 살 만큼 살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직도 내눈에 콩깍지 있어요~~^^
베플|2014.07.25 15:33
이런 이쁜글에 무슨 악플달겠어요.부럽다.나도 이런사위 어디서 찿냐? 갈켜줘요.보석찿는비법..네? 쭈~~~~욱 지금처럼 국산깨소금볶고 냄새여기까지 풍겨줘요.마늘님도 계속 지금처럼 아껴주시고 글쓴이도 계속 장동건 처럼보시고 예쁜2세도 낳으시고 행복하시기를
베플태양바라기|2014.07.28 09:55
부채하나에 감동하는 님이니 아마도 남편도 그런 마음이 너무 고마워 님에게 잘하려는듯~~~!!! 남편의 3가지 안좋은점은 고치려말고 님도 한번 참아주소!!! 더 잘살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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