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알게 된 지 한 달 정도 된 사람이 있어요.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거의 한 달 동안 매일마다 같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이 들었네요.
근데 얘가 만난 지 4일 정도 되는 때부터 저를 좋아한다고 그랬어요.
처음엔 장난하는 건가 했는데 정말 진심이라고 하면서 정말 잘 챙겨주고, 표현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매일같이 만나기를 한 달이 지나고 점차 저도 그 남자애가 좋아졌어요.
제게 대놓고 정말 좋다고, 사귀고 싶다고, 진짜 잘해주겠다고 그러는데 고맙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중요한 건 얘가 20일 정도 후에 군대를 가요.
솔직히 저는 그게 마음에 걸려요. 군대 가 있는 동안은 잘 보지도 못할 거고, 갔다 와서 많이들 헤어지고 그런다는데..
만약 사귀게 되면, 사귀자 마자 곧바로 걔는 군대에 가버리는 거잖아요.
그래서 솔직하게 이 얘기를 했더니 되려 저보고 이해가 안 간다네요..
좋으면 사귀는 거지 왜 그런 걸 걱정하고 있느냐구요.
제가 그 애보고 말하기를 계속 이렇게 좋은 감정으로 지내다가 너 군대갔다 와서도 계속 서로가 좋으면 그 때 진짜로 사귀자고 했거든요.
저보고 너무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래요.
제가 하고 있는 생각이 정말 잘못된 건가요.
제가 많이 이기적인건가요.
솔직한 조언이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