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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친오빠와 그의 여자친구

이럴수가 |2008.09.08 18:02
조회 1,114 |추천 0

 

아 정말이지 너무 열받는데 하소연 할데도 없고 그래서 글써요 ㅜ

저한텐 24살인 친오빠가 하나있거든요?

천성은 착한데요 ㅡ ㅡ요즘 정신이 나간거같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희집 사정이 별로 좋지않거든요.

아버지도 사업한답시고 거의 10년동안 생활비 한푼 안가져오시고, 저희 엄마 혼자서

일하시면서 저희 키우셨어요.

게다가 오빠가 중학교때까진 공부도 곧잘하고 그러더니 고딩땐 공부도 잘안해서

그래도 하나뿐인 아들, 서울에있는 좋은 대학 보내고 싶으셔서 , 여자혼자몸으로 가장노릇하시면서 저희 오빠 삼수까지 시키셨어요. 한달에 몇백정도하는 기숙학원도 보내면서..

저희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사셨을지 대충 아시겠죠,,?

그래서 저희 오빠 , 연고대는 아니지만 서울에서 이름있는 대학갔구요.

군생활하다 얼마 전 제대 했습니다.

최소한 이렇게 힘들게 키운거 뻔히 알면, 대학갔음 정신차리고 공부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방금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요 갑자기 우시는 겁니다.

왜그러냐고 놀라서 물었죠.

오빠가 집에 여자를 데려와 살겠다했답니다 ㅡ ㅡ

임신시킨건 아닌거 같구요. 여자네 엄마가 이혼하다가 재혼하신다해서 갈데가 없답니다

그 여자. 제가 아는 여잔데요 , 솔직히 이런말 하면 편견이다 속물이다 하시겠지만

그래도 상관없이. 전 솔직히 오빠가 막 좋은 대학을 나오거나 똑똑하거나 그러진못해도

좋은환경에서 자라서 곰살맞고 다정다감하고 참하고

그런여자 만나서 나중에 졸업해서 지가 능력이나 있을때 결혼했음하거든요?

저희 부모님도 같은 생각이시구요.

힘들게 고생해서 대학보내고 제대까지 시켜놨더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안그래도 좁은집에 여자를 데려와 살겠다니요..아 정말 오빠만아니면 한대 치고싶습니다.

이건 진짜 친오빠지만 인간이 아닌거 같아요. 너무 열받고 답답합니다.

지금도 오빠 저한테 승질 내고 나갔습니다. 그 여자가 뭐가 어떠냐고. 잠만자고 밥한끼만 먹음 되는데 왜 들어와서 살지 못하게 하냐고 ㅡ ㅡ

아 진짜 철딱서니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없습니다;..

저랑 저희 부모님이 인색한건가요? 갈데도 없는 여자 내쳤다고 욕먹을 상황인가요?

진짜 어떡해야 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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