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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이어트하는 친누나

호놀롤로로롤 |2014.07.28 11:47
조회 5,828 |추천 8
안녕하세요 판 즐겨보는 22살 대학생입니다

저에겐 요즘이 아니라 한 2년된 고민이 있네요

바로 3살 터울친누나의 입 다이어트 입니다



누나가 입으로만 다이어트를 합니다

솔직히 요즘 꼴보기도 싫습니다

저는 186/80 운동이 취미인 ROTC입니다

원래 110키로가 훌쩍넘었는데 대학오고

하고싶은 만큼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도 안받으니

25키로가 금방 빠지더군요



누나가 여기서 자극을 받았나봅니다

누나가 고3때 155에 한 60키로? 였는데

대학들어가고 나서 52까지 빠지더라구요

뺀게 아니라 알바다 뭐다해서 그냥 빠진거.....

지금은 62 3키로 쯤 되보입니다



근데 정말 다이어트를 입으로만 합니다

허구엇날 단 과자 빵 아이스크림 달고사면서

살뺀나고 난리를 칩니다

1주일에 한번씩 치킨에 피자 같은거나 시켜먹고

그러면서 내일부터 운동시작한다고 하면서

공원한바퀴 돌고오더니(한 2km)

작심삼일도 아니고 하루만에 또 과자를 사오더군요


뭐 지인생 지가 살라고 냅두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한테 달라붙어요

저는 운동으로 러닝. 복싱. 수영합니다

아침에 수영하고 학교가고 끝나고 밤에 복싱합니다

Rotc 니까 평소에 계속 뛰고요


제가 수영장만 3번을 바꿨습니다

한창 다니고 있는데 따라오더니 자기도 수영한다고 등록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1주일 다니다가 그만둡니다

그리고 2달쯤 있다가 또 등록하고 또 1주일 하다가 그만둡니다

문제는 1주일 사이에 같이 수영하는 아줌마들이랑 친해져서 안나온 순간부터

아줌마들이

누나는 왜 안나오냐

왜 안데리고 왔느냐

동생이 되서 그러면 되겠냐

이러고 저한테 뭐라 계속 하더라고요

수영장에서 완전 무심하고 싸가지 없는 동생으로 찍혀서

다니던 수영장도 바꿨습니다


헬스장도 2번이나 바꿨습니다

트레이너가 제가 갈때마다 물어봅니다 왜 안나오시냐고 좀 데려오라고

그래서 직접 전화를 걸어보라고 하면 전화를 씹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ㄱㄱㅋ


그렇다고 운동을 같이 안해주거나 식단조절 안도와준것도 아닙니다

공원가서 한바퀴 돌자고 하면 오늘은 무릎이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 하며 이핑계 저핑계 다 대고

식단조절하게 먹을거에 유혹 받지 말라고 제가 좋아하는 단팥빵 족발같은 것도 안사옵니다 (입맛이 늙은이라 저는 과자 피자 치킨같은건 안먹어욬ㅋ)

근데 제가 운동갔다오면 그사이에 먹을거 사와서 다먹은 뒤더라고요

아오......



이번에는 복싱입니다


제가 시작한지 4달정도 됬는데

정말 재미있게 하고있었지요

근데

오늘 등록하러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형이거나 남동생이였으면 방에 가둬놓고 울고불고 할때까지 때렸을텐데

살빼기 싫으면 그냥 가만히 살지 왜 동생 운동하는것 까지 방해하는지


조언 부탁 드려요
추천수8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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