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사는 23세 약한 청년입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말 그대로 화장실 여자칸에서 볼 일보다 봉변....당할 뻔한;;
제가 일하는 곳은 화장실이 따로 없어서
근처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는데요..
화장실을 문을 딱 열번 3칸이 있습니다..
1.2.3 으로 치자면..
1번이 남자칸..2번.3번이 여자칸입니다..
전 배가 아파 1번칸을 두드렸는데...안에서 "똑똑"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차마 1번 남자칸 두드렸는데..바로 옆 2.3번 칸 들어가면 좀 그럴 거 같아서..
나왔다가 한 10초 있다가 그냥 3번 칸으로 들어가 볼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칸에 있는 남성분이 나오더니...
제가 있는 칸을 "똑똑" 거리길래..저도 안에서 "똑똑"했습니다..
갈 줄 알았는데 그 남성분이..."문 좀 열어보세요"...."문...좀 열어??보세요????ㅡㅡ
헉....전 놀랬어죠....여자칸에서 남자인 제가 볼 일 보는 거 걸릴게 좀 창피했지만..
전 대답했습니다.
약한남자 : "뭐에요?"
남성분 : (분명 3번칸 안에 있는 사람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란 걸 알았을텐데..) "문 좀 열어보세요"
약한남자 : "뭐냐구요!"(한참 힘 주는데ㅠㅠ)
그러더니 갑자기 욕을 하면서....
허걱....화장실 위쪽에 손이 턱!!.........
놀래서 저는(볼일 보느라 앉아있어서 뭐 어찌못 할 상황.ㅠ) 문을 두드리며 뭐냐구요! 소리 쳤더니..
그 위쪽으로 넘어오려고 잡은 손이 없어지면서 문소리가 나는거예요..
그래서...갔나 생각했지만..역시 미심쩍어 핸드폰(액정이 미러 액정)액정으로 밑을 보려고 내린 순간...
그 남성분..나간척 하며 문 닫고 까치발로 다시 들어와 있었어요....
그래서 정말 부랴부랴 처리 하고 옷 입는 순간 다시 나가는 소리가 들려서 다시 봤더니 정말 간 거 같더라구요...
후딱 옷 입고 물내리고 밖을 나가보니...
저만치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한 아저씨....
뛰어가서 어찌 해 보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제가 약한 남자라서..ㅠㅠ
정말 여성분들 조심해야 겠어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