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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68-> 56kg(2달, 167cm) 다이어트 지겨워요..

행복이란 |2014.07.29 23:55
조회 102,438 |추천 78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 조언 남겨주시고ㅠㅜ

정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ㅋㅋ

놀라기두 하고 정말 감사하네요ㅠㅜ

역시 다이어트는 힘든 거였어... 저만 힘든 줄 알았네요ㅠㅜ

 

저는 이게 태어나서 처음 해 본 다이어트거든요

다이어트하면 살 빠지고 입고 싶은 옷도, 내가 원하는 패션을 맘껏 추구할 수 있으니까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다이어트를 하는 와중에도, 하고 나서도 생각만큼 행복하진 않네요..

하는 와중에는 양껏 배불리 못 먹어서 힘들고..

하고 나서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ㅋㅋ 더, 더, 더 빼야지 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마저 좀만 더 빼기를 종용(?)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다이어트를 아예 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처음 해 본 사람은 없을듯..

 

이래저래 많이 공감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주변에 다이어트하는 친구, 가족분들이 있으시다면

수고했다.. 한 마디만 해주세요.

저도 몰랐는데.. 댓글들 보다가 수고했다는 말 보고 주책맞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일 듣고 싶었던 말인거 같아요.. 덧붙여서 지금 딱 이쁘다, 이제 다이어트 안해도 될거 같다..

까지 해주시면 더 좋구요ㅋㅋㅋ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하는 다이어트, 하고자 하는 일들.. 꼭 성취하시고

행복한 삶 사시기를 바라요. 모두 감사합니다!

 

아 그리구 비결 물어보시는 분들 있어서.. 사실 별건 없지만;;

저는 하체가 육중한 편이어서 근력운동이나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볍게 걷거나 산책을 자주 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까 상체에 비해 하체가 비정상적으로 굵은 사람은

조깅보다는 가볍게 걷기,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스트레칭해주고 진짜 다리를 아플 정도로 열심히 주물러줬어요   

아! 그리고 이틀에 한번씩은 욕조에 몸 담그고 혈액순환 잘되도록 해준거 같아요. 

욕탕 안에서 계속 스트레칭 해줬고요.. 이거 강추해요 특히 하체비만이신 분들..

 

이건 개인적인 걸수도 있는데, 땀 흘리면서 걸으면 허벅지가 무지막지하게 빠지구

종아리는.. 솔직히 운동이 그닥 효과가 없는거 같아요. 오히려 굵어지고 단단해진달까?

종아리는 스트레칭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계속 주물러주시구요.  

그리구 운동은.. 생각없이 하는게 제일 편합디다. 

노래 신곡 다운받은다음에 노래에만 집중하면서 걸으면 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몰라요.....ㅋㅋ

집중 잘되는 강한 노래.. 힙합 최고.......ㅋ...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식단. 요요 얘기를 많이 들어보았기 때문에

양을 줄이기 보다는 종류를 바꾸었어요. 인터넷에서 5대 영양소 찾아본 다음에ㅋㅋ

그 영양소에 속하는 식품군들 중에 포만감 높은데 열량은 낮은것으로 먹었어요ㅎ

뭐 음식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야채, 토마토, 바나나, 달콤한 과일.. 닭가슴살, 생선, 고구마, 두부 등등.. 사실 저는 과일을 너무 좋아라해서ㅎㅎ 그냥 한끼를 수박 반통으로 먹은적도 있어요ㅋㅋ

포도도 좋은거 같아요! 포도 2송이로 한끼 끝낸적도 있구요ㅎ

물론 밥을 안먹었다는게 아니에요!!! 저 세끼 다 먹었어요. 귀찮으면 미숫가루로 때우기도 했지만..

대신 종류를 바꾸고 양도 조금 줄인거죠. 그리고 한식으로.. 잡곡밥이랑 나물위주로 먹었구요

원래 밥을 별로 안좋아해서.. 밥 양 줄였고.. 

보니까 저염식이 좋다더라구요 혼자 자취하다보니 국도 끓이기 귀찮았는데 땡큐! 외치고선 국물 안 먹었어요

 

골라 먹는 재미는 있었던 거 같아요. 몸에 좋다는 음식 종류는 많잖아요..

문제는 포만감을 느끼기 힘들었다는거.. 예전엔 정말 100까지 먹었다면 60~70 먹고 딱 숟가락 내려놓는게 좀 힘들었어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그동안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어왔단 걸 알게 되었구요.

 

글이 길어지는거 같아서 이만 줄일게요.. 도움이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ㅠㅜ 사실 두 달 내내 다이어트만 생각했기 때문에.. 저 정도 안빠지면 이상한거라고 생각해요^^;; 다이어트는 정성인거 같아요..

 

모두 하시는 다이어트 꼭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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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계기로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됐고
2달만에 12kg을 감량했어요..

근데 2달 동안.. 정말 다이어트만 생각했고
저녁타임에 운동 갈 때 빼고는
정말 거의 잠을 잔거같아요.
아님 그냥 힘없이 누워있거나..
이게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서 저절로 그런건지
다이어트를 하느라고 일부러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힘이 없어지더라구요..

이게 꼭 다이어트 때문만은 아니지만
여러 일이 겹쳐서 우울증이 심각하게 왔어요.
근데 다시 옛날 활기차던 내 모습으로 돌아가면
다시 살찔거같은거에요.. 그 기분 아세요??
저만 그런거에요??

사람들이 다 이뻐졌다 그래요..
근데 솔직히 저 다이어트 하기 전이 더 행복했던거같아요.. 저 지금 하나도 안 행복해요..
먹고 싶은거 꾹 참고 배고픈것도 참고
계속 살 신경쓰는거 너무 스트레스에요..
운동 맨날 하고 있지만 운동 안하고 몸 편하던 과거가 더 행복했어요.
근데 과거 돼지였던 나로 돌아갈 순 없으니까 그냥 하지만 이게 진짜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건가 아니면 사람들한테 이뻐보일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날씬해졌다 이제 짧은 치마도 입을 수 있겠다 말하지만 정작 전 과거 손가락질 받았던 기억 때문에 아직도 입기 두렵네요.. 사람들이 다 내 다리만 쳐다보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비웃는거같아요.. 저 완전 병.신같죠..
그냥 사는게 너무 지겹고 의미를 모르겠네요..

추천수78
반대수0
베플지나가는|2014.07.30 14:48
일주일에 한번은 날 위한 시간을 가지세요~ 운동도 가볍게 하고 맛있는 것 먹고 쇼핑도 해보고 맛있는거 먹었으니 담날 또 운동 열심히하고 다이어트 기간 없어요~ 평생해야되요~친구들도 만나고 이뻐졌다는 소리 실켯들어서 동기부여 해보세요! 화이팅!!
베플개공감|2014.07.30 11:29
헐 제 얘기인줄 ㅜㅜ 저는 두달반동안 13kg 뺐는데 아직도 과체중이거든요. 10kg 정도 더 빼야돼요. 근데 진짜 님 마음 완전 공감해요. 저도 다이어트 하면서 계속 몸에 힘이 없고 정말 걷는 것조차 힘이 들어서 터덜터덜 걷고 거울 보면 표정도 우울하고 뭘 못먹으니까 누구 만나는 것도 싫고 정말 이게 사는 건가 싶어요. 퇴근 후에 반쯤 울면서 운동까지 하고 집에 오면 12시 넘어있어서 기절하듯 잠들고 아침에 눈 떠도 또 오늘도 회사 갔다 운동가는구나 생각하면 하루가 시작하는 게 겁부터 나고 .. 어디 앉기만 하면 바로 잠들어요 너무 힘이 들어서ㅋㅋ 님은 그래도 지금쯤 정말 날씬하시겠네요. 부러워요. 고생 많이하셨어요. 제가 부러워하는 키와 몸무게니까 자신감 가지시고 너무 힘이 드시면 먹는 것만 조절하면서 며칠 쉬세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쉬어야 다이어트도 효과적으로 진행됩니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게 아니고 평생 갈 습관을 바꾸는 거라고 하잖아요. 너무 스스로를 괴롭히면서 힘들어하지말고 조금 여유를 가져봐요 우리 ㅜㅜ 몸무게 1kg 느는 거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쪘으면 빠지겠거니 늘 때도 있고 줄 때도 있겠거니 생각하면서요. (저한테 하는 말이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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