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여행 왔는데 하도 돌아 다니다 힘들어서
민박집 사장님이 주신 데이터 무제한 유심칩 꽂고
최고의 행운 뮤비 나온 거랑
해적 시사회랑 창사 콘서트랑
28일 입국 사진이랑 짤줍한다 ㅋㅋㅋㅋㅋ
런던 레스터 스퀘어 분수 앞 벤치에 앉아서
한 시간 동안 한량처럼 아무 것도 안 하고
넘 피곤타..ㅋ
시차 적응 안 됐나벼
거긴 새벽 두 시 다 돼 가지? 여긴 오후 다섯시 오십팔분
저녁 먹고 들어 간댔는데.. 내 밥은 빼놓고 하라 그랬는뎁 민박집 그냥 가서 쉬고 싶당
가도 내 저녁은 없겠지..ㅋㅋ
아 폰으로 하는 인터넷도 느려서
인터넷으로라도 경수 보기 힘드니까
한국 가고 싶엉 ㅋㅋ
한국에선 실제로 보고 싶고 그랬는데
이젠 인터넷으로라도 보고싶다..ㅋㅋㅋ
아이티 강국인 한국을 몸소 현실로 느낌..
유럽 엑소팬들이 이런 기분일까..ㅋ
근데.. 하루 좀 돌아 다니다 보니
그냥 거기가 거기같고 감흥이 줄어든다 허허
걍 사람 사는 곳인 느낌..ㅋ 분위기만 이국적일 뿐
으어ㅋ 힘들어서 그렇게 느껴지나
근데 경수 창사콘서트 때 왤케 이쁜겨?ㅠㅠ
헤어스따일 때문인가 뭔가
경수 입국할 때 옷도 이쁘당 회색 반팔티
경수 옷 어디서 사나 궁금타 비싸겠지 ㅋㅋ
근데 비행기 가디건 입어두 춥더라 ㅠ
애들 긴팔 입는 이유를 알게쏘
내일은 드라마 하겠지? ㅠ
나는 와이파이 되는 숙소에서
오늘의 tv어플로 봐야지ㅠ 아하핳
유심칩 새 손님 오면 곧 빼앗길 듯.ㅠㅠ
아 아직.. 갈 길이 멀다.. ㅋ 즐겨야지
그 전에 경수 사진 더 찾아보고 저녁 먹으러 가야지 ㅋㅋㅋ
으힝 어딜 가나 앓는다
경수도 자겠지?
엄마도 보고싶고ㅋㅋ 경수도 보고 시프다